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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사무엘하

▼ 사무엘하 7:1-17 다윗의 언약과 축복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

by 朴 海 東 2016. 3. 14.

다윗의 언약과 축복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

사무엘하 7:1-17

묵상내용

제목: 다윗의 언약과 축복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

----[ 하나님의 나라 관점으로 읽어가는 오늘의 말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처를 함께하시는 표시로 두게하신
언약궤를 다윗 성에 안치한 후
다윗의 마음에는 또 다른 거룩한 욕심이 발동되는데
그것은 성막에 안치된 하나님의 궤를 위해 성전을 지어드리는 것이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7:2]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이러한 다윗의 마음에 반응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나단을 통해 전달되고 있는데 크게 일곱가지로 나타난다

1. 나는 너희에게 나를 위해 백향목 집을 건축하여달라고 하지 않았다[7]
2. 내가 너를 양을 따르는데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았다 [7:8]
3. 내가 네 이름을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처럼 만들어주겠다[7:9]

4. 내가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지어줄 것이며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너의 뒤에 세워서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할 것이다 [7:10-12]

5. 그가 나를 위해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7:13]

6.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사람의 매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겠지만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는 뺏지 않으리라[14-15]

7.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7:16]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온갖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다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더욱 주고 싶어하는 마음처럼
다윗은 하나님께 대하여 그러하였고
하나님은 다윗에 대하여 그러하였다

성전을 건축하여 드리고자 하는 다윗에게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한 집을 지어주신다고 하는데
그 집은 단순히 돌과 석재와 백향목으로 지어지는 집만이 아니라
다윗 왕가의 영원한 존속을 약속해 주는 집을 세워주겠다는 것이며

이러한 하나님 의 약속을 신학자들은 " 다윗 언약"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있는데 성경에 나타나고 있는 수 많은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가장 빛난 별처럼 빛나서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관통하여
마침내 다윗의 별로 오신 예수님에게까지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다윗 언약의 축복들이
다윗 개인과 또 그의 당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혈통적 후손들의 시대를 지나 마침내 그리스도에게 까지 이어져
오늘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나에게까지
그 축복의 혜택이 이어진다는 것에서 깊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게 된다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풍성한 다윗 언약의 축복들 가운데
가장 빛난 별처럼 보여지는 것은 7:16절의 말씀인데

이 말씀의 언약은 다윗의 시대로부터 시작해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던 시대를 지나
오늘 우리들의 시대를 포함하여
주님께서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 때까지 영원토록 유효하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7:16]


오늘의 말씀이 다윗 이라는 한 개인에게서 끝나는 축복의 언약이라면
이것은 나와 상관없는 나에게서 먼 이야기가 될 것이지만
다윗의 통치 아래서 그 백성들이 복된 통치의 다스림을 받은 것처럼

다윗의 위를 이어 오신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의 왕으로 오셔서 이 다윗 언약을 성취하시고
영원토록 그의 복되신 통치와 다스리심을 나타내 주심으로
그 언약의 백성 된 나에게도 유효한 언약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주 예수님 !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다윗의 언약을 성취하시고
나 같은 죄인도 이 언약의 백성 되게 하사
영원토록 다스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주님의 복되신 통치 아래서
이 언약의 축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