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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45:16-28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행복처럼

by 朴 海 東 2016. 3. 24.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행복처럼

창세기 45:16-28

묵상내용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의 아침, 야곱의 가족에게 찾아온 행복처럼
마음을 기쁘게 하고 힘을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1. 너희에게 속한 것을 아끼지 마라
---이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 임이니라 [NIV역 창45:20]

이사하게 되거나 특별히 해외로 이주하게 될 때 가장 걸리는 문제는
그동안 모아왔던 그리고 아껴왔던 것들을 어떻게 처리할까의 문제 입니다

지금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하여 장차 국가/민족 단위로
번성하게 하실 계획을 요셉을 징검다리 삼아 진행시키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바로[이 바로는 훗날 이스라엘을 괴롭힌 왕통과 다름]의 입을 통하여
아무것도 아까워하지 말고 몸뚱아리로만 이 땅에 들어와도
이 땅의 모든 좋은 것들이 너희 것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때로 나에게 속한 것들이 아까워서 주님이 계획하신 더 크신 뜻을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 네게 속한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는 말씀과
이 땅의 좋은 것들이 다 네것이 될 수 있다는 말씀에서 큰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 해운대 앞바다를 내려다 보는 경관 좋은 곳에 미션 홈을 만들고
나그네 된 선교사들을 섬기는 집사님에게 이 말씀으로 축복하고 떠나왔습니다

이 말씀이 그에게나 나에게나 주님이 주시는 축복의 씨앗으로 마음에 심어져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큰 열매로 맺혀지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 드립니다

2. [돌아가는 귀향 길에서] 다투지 말라 [45:24]

요셉은 형들이 아버지 야곱과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길에
혹시 노중에서라도 지난 일을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리며 언쟁하고 다투게 될까봐
결로 이런일이 없게하라고 신신 당부합니다

이미 용서되었고 지난 일들에 대해서는 다시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용서하신 이를 신뢰하며 오히려 새롭게 열어주신 앞길을 향해 나갈 뿐 입니다

주님을 믿고 섬겨오는 가운데 주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잘 못한 일들이 많아서
이미 회개하고 자백함으로 용서되고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통해 침투하고 정죄하는 마귀의 속삭임에 속아서
지난 날의 잘못에 대해 연련하고 마음이 무너지는 일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통하여 형제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며 이젠 결코 지나간 일들에 연연하지 않으며
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만 사랑하는 일에 내 마음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3.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 기운이 소생한지라[45:27]

야곱은 애굽에서 돌아온 자식들이 전해주는 요셉의 생존과
그가 그나라의 총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도무지 믿을 수 없었지만
요셉이 자기를 태워 오라고 보내온 찬란한 수레를 보고서야 믿게 되었으며
슬픔과 고통의 세월을 보냈던 그의 영혼은 기쁨으로 출렁이며 소생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나는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존재와 그리고 주님께서
아버지 보좌 우편에 계셔서 나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믿는 것이 어렵지만

요셉이 보내온 수례가 그의 존재와 영광을 보여줌 같이
예수님께서 우리[나]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 때문에
나도 오늘 나의 주님이 하늘보좌 우편에 계신것을 믿으며
소망 가운데 주님 만날 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또한 야곱이 요셉이 보낸 수례를 보고 그의 영이 소생된 것처럼
주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성령을 인하여 나의 영이 소생되고
기쁨 가운데,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 고통과 슬픔의 세월을 보내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감춰두셨던
뜻 밖의 행복이 어느날 찾아오게 하신 것처럼
동일한 은총이 나의 인생길에도 도래하게 하실 주님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기도하기

주님 !
너에게 속한 것을 아까워하지 마라
이 땅의 좋은 것이 다 너희것이라고 말씀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인도해가시는 더 크고 좋은 일들을 위하여
내게 속한 것들을 아까워하거나 연련하지 않게 하소서

더불어서 지나간 날들의 잘못과 상처의 기억들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제가 주님이 용서와 사랑 그리고 좋은 것들만 생각하며 나아 가겠습니다

야곱이 요셉이 보내온 수레를 보고 기운이 소생된 것처럼
오늘 내게 보내주신 성령님을 인하여 나의 영이 소생되며
기쁨과 소망 중에 살아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