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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 창세기 47:13-22 요셉의 지혜로운 식량정책 뒤에 숨겨진 비밀

by 朴 海 東 2016. 3. 24.

요셉의 지혜로운 식량정책 뒤에 숨겨진 비밀

창세기 47:13-22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애굽과 가나안 일경의 흉년이
이미 아브라함 때 주셨던 계시를 성취하기 위해서 내리신 흉년이라면

흉년 2년차에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내려오는 계기가 되었고[창45:6]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햇불언약의 계시[창15:12-16]가 성취되었으므로
왜 더 이상의 흉년이 왜 필요했을까...엉뚱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야곱 가족의 애굽 정착이후 이어지는 흉년 5년의 기간은
요셉의 지혜로운 식량 정책을 통하여 야곱의 가족으로부터 번성해나간
히브리민족이 적어도 애굽생활 400년 기간 중 절반 정도는
애굽 땅에서의 안정된 생활과 번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성경학자들은 힉소스 왕조 시대의 총리였던 요셉의 사후 165년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왕이 일어났고 [출1:8] 그 새로운 왕조 시대에
모세가 태어났으며 출애굽은 요셉 사망후 245년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는데

요셉의 식량정책은 사람 뿐 아니라 모든 가축떼까지도 구원해내는
자비 정책이 되었고 계속 이어지는 기근에서는 모든 애굽인들이
자신들의 토지 문서를 내놓고 스스로를 바로의 종이되므로
애굽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게되는 히브리인들에게
무슨 권리 행사나 텃세를 하지 못하는 기반이 마련된 정책으로 생각된다

야곱의 가족 70인이 애굽으로 내려가 국가/민족 단위로 번성하기까지[출1:7]
요셉의 지혜로운 식량 정책을 통하여 차후 자기 백성의 안정된 삶과 번성을
이루게하신 하나님의 은총이 요셉의 식량정책 뒤에 숨겨진 섭리로 받아들여진다.

세상 일반 역사 가운데서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역사가
아브라함-이삭-야곱-이스라엘로 이어지게 하시려고
풍년과 기근 조차도 적절히 이용하시며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등용케하시고 지혜로운 식량 정책으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오늘 내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남을 믿는다

기도하기

주님 !

땅에 있는 자기 백성을 유일한 기업으로 여기시며
끔찍히 아끼시고 돌보시는 은총의 손길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시대에도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