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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베드로후서*

▼ 베드로후서 2:12-22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5. 14.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베드로후서 2:12-22

묵상내용

1. 진정한 자유 [Freedom]를 위하여 [2:19]

초기 교회에 침투해 들어온 거짓 교사들이
순진한 성도들을 끌어드린 유혹은
그들에게 신앙의 속박에서 참 자유를 주며
영혼의 감옥에서 육체를 벗어나게 해준다는
그럴싸한 가르침으로 꾀인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자의 종의 됨이라[2:19]


앞선 편지[베드로전서]에서 주님의 사도 베드로 는
이미 진정한 자유는 어디로부터 오는가를 밝혔는데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얻은 자들은
그 자유함을 악을 가리우는데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되는데 있다고 하였다[벧전2:16]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불의한 행동을 정당화 하려고
마치 자신들이 고차원적인 신앙에 있는 것처럼
자유라는 말로 포장하였는데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내 맘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방종한 자유가 아니라

나에게 자유함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도리어 자신의 자유를 기꺼이 주님께 드려서
주님의 주권에 매인 주님의 종으로 사는 자유이며
이 자유를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가 아니요
연약한 형제들을 섬기는데 사용하는 자유이다 [고전8:9]

나는 복음이 나에게 준 자유를 어떻게 이해하며
복음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자유의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죄와 마귀의 굴레에서
나를 자유하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도리어 이 자유를 주님과 형제들을 섬기는데
드리기 위하여 사랑에 매인 종이 되게 하소서

2.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운 것처럼 된 사람들 [2:21-22]

복음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돌아왔으나
거짓 교사들의 거짓 교훈을 따라 가서
다시 죄의 길로 돌아선 사람들을 비유하는 속담이다

이들이 교회 안에 들어왔으나 그러나 그들은 본래부터
주님께 속한 자들은 아니었다.

이 속담의 말씀은 혹 성도들이 연약함으로
다시 범죄 함에 빠지는 경우와 혼동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왜냐하면 비록 성도는 범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도
그는 마귀에게 속한 거짓 교사들처럼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2:14]
죄가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주장하도록 허용할 만한
뻔뻔함을 가지지 않은 자들이며 다시 회개하고 참회하며
주님께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비록 자신이 연약한 죄적 속성을 가진 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죄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도
그는 결코 복음을 배반하지 않으며
주님께 돌이킬 수밖에 없는 영적 DNA를 가진 자 이다

주님
내 영혼에 주님의 생명을 심으시고
오직 주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교제 가운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나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정한 자유와 천국의 소망! 

내가 아직 세상에 있는 몸이어서
이 행복을 온전히 누리지는 못하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이 주시는 이 천국을 맛보며 사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