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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느헤미야

▼ 느헤미야 4:1-14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가 주는 영적 교훈들

by 朴 海 東 2016. 6. 6.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가 주는 영적 교훈들

느헤미야 4:1-14

묵상내용

양문에서 부터 시작된 성벽 공사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전체가 연결되고 성벽이 절반 이상 올라갔을 때[4;6]
산발랏과 도비야 그리고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이 분노함으로 공격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듣고
느혜미야는 파수꾼들을 세워 방비하게 하였다.[4:9]

그러나 원수들이 성벽 공사판에 은밀히 뛰어 들어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려한다는 정보가 입수 되었을 때[4:11]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인들의 손에 힘이 풀리고
마음이 약해져서 성벽 공사를 포기하려하자[[4:10]

이번에는 성벽 중수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일하게 하면서
그 뒷편에 칼과 창과 활을 가진 방어진을 세우고
오직 크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힘써 싸우라고 격려한다.[4:14]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를 통해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 것일까?
그리고 이 성벽 둘러치기 공사를 방해하며 무산시키려는
원수들의 정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주님께서 이러한 사건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으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사건들이 의미하는 영적 교훈은 무엇인지
무너진 성벽쌓기를 중보기도와 관련시킨 말씀이 생각난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22:30-31]


중보기도란 한 마디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이편과 저편의 뜻을 전달시키는 역활을 의미하는데
이런 중보기도를 통하여 한 성의 존립이
좌우될 수 있다는 이 말씀은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도 성벽쌓기를 하는 사람들과
또 이들의 뒤에서 칼과 창과 활을 들고 방어벽을 형성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을 생각해볼 때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원활이 진행되게 하기 위해서
최전선에 나서서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그들의 사역이 성공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뒤에서 창과 칼과 활을 들고 방어벽을 형성하는
중보기도 자들의 역활이 얼마나 큰 것인지도 생각해 보게된다.

영적 사역에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더욱 특별히 중보기도가 얼마나 큰 위력을 가진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얼마나 중요한 필수요건인지 알면서도
실제적인 영적 싸움에서 너무쉽게 간과하고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중보기도 인 것 같다.

느혜미야의 성벽쌓기와 또 이 성벽쌓기가 성공되기 위해서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중무장한 사람들이
방어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오늘의 말씀은
중보기도란 곧 방패기도 / 방어기도 이며
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들의 교회가
악한 원수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굳게 세워져 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주님의 교회를 위한 그리고 성도들과 특별히 앞장 서서 일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나의 기도가
원수들의 돌파를 가로막고 저지하는 칼과 창이며
원수들을 향해 발사하는 화살이 된다고 가르쳐 주는
이 중요한 영적 교훈을 마음 깊이 새기며
나도 마땅히 무너진 성벽을 가로막고 서서 기도하는
한 중보기도자의 역활을 감당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다짐한다.

기도하기

주님 !
느혜미야의 성벽쌓기를 통해 보여주시는
영적 교훈들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생각으로만 말로만 기도하겠다고 하지 않고
무너진 성벽을 가로막고 서서 기도하며
원수들의 돌파를 저지시키는
한 칼이되며 창이 되며
발사하는 화살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