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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여호수아

▼ 여호수아 13:1-14 남은 싸움에서 승리하기

by 朴 海 東 2016. 8. 7.

남은 싸움에서 승리하기

▼ 여호수아 13:1-14

묵상내용

11장에서 전쟁이 그쳤다고 했고 [11:23]
12장에서 쳐 죽인 33왕들의 명단까지 공개되었는데[12:24]
13장에 들어오면서 아직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며
정복해야 할 땅들이 남아 있고 
남은 싸움이 있다고 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라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13:6하-7]


무엇이 문제 인가요(?)
이 책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모세를 통해 요단강 동편이 정복 되었고
여호수아를 통해 요단강 서편이 정복 되었지만
이것은 원천적인 승리와 정복이 이루어진 것이며 

이제부터는 가나안 31왕들을 쳐죽인 산지 성읍들을 중심으로
각 지파가 산지 계곡과 평지로 도망간 가나안 족들을 멸하며
각 지파별로 자신들의 정착지를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더 이상 모세와 여호수아로 부터 이어지는 
카리스마적인 후계자를 더는 세우지 않고 
각 지파별로 땅의 정복과 분배를 이루어 가라고 하시는 것은
이제부터는 각 지파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모세와 여호수아와 더불어 함께 했던 것처럼
각 지파와 그 족장들과 함께 하여 자신을 나타내 주실 것이며
이것을 보장하고 돕는 뜻으로 레위인들을 각 지파별로 붙여서
각 지파의 성읍에 [제비를 뽑아] 거주하게 하며
각 지파가 자율적으로 자신들의 기업을 이어나가게 하신다는
새로운 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 [13:14]


[적용과 교훈]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동편과 서편을
원천적으로 정복하게 하시고
이제부터는 각 지파들을 통해서 
가나안 남은 이족들이 지리멸렬하게 숨어 들어간
산지 계곡과 평지들을 정복해 나가서
남겨진 싸움의 승리를 얻으라고 하시며

이 남은 싸움을 위해서도 하나님께서 계속 앞서 나가며
가나안 이족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하신
이 약속의 말씀은 오늘 우리 신약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으로 받아 드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승리는 원천적인 승리이며
이제 우리[나]는 이 원천적인 승리의 바탕 위에서
가나안[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싸움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내]가 예수님이 승리하신 
이 십자가와 부활을 복음을 들고 나갈 때
흑암의 권세와 원수 마귀의 세력은 물러가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마치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남은 싸움을 싸워 나갈 때
하나님께서 여전히 앞서 나가시며 
원수의 잔당들을 쫓아내시겠다고 하신 약속 그대로[13:6]

예수님이 이루어주신 원천적인 승리의 바탕 위에서
성령의 능력과 권세로 우리[나]를 도우시고 
끝까지 함께 하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18:18-20]

기도하기

주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로 승리하시고
우리에게 남은 싸움을 맡기셨습니다

주님이 이미 주신 원천적인 승리 위에서
이 승리를 전하는 복음의 전령사로서
성령의 능력과 권세로 행하게 하시며 

주님이 앞장서서 열어주시는 승리를 
마음껏 누리며 나아가는 
나와 우리 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