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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3:9-20 내가 받은 구원의 감격은 무엇과 비례하는가 ?

by 朴 海 東 2016. 9. 9.

내가 받은 구원의 감격은 무엇과 비례하는가 ?

로마서 3:9-20

묵상내용

내가 받은 구원의 감격은 내가 복음을 받기 전
나의 모습이 얼마나 흉한 죄인 이었던가를
절실하게 깨닫고 아는 것과 비례한다.

바울의 붓 끝을 통하여 전달하시는 성령님의 감동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방인]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은
그가 예수를 만나 생명을 얻기 본래의 모습이
얼마나 비참하고 가련한 존재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며 혀로는 속임을 베풀고
그 입술에 독사의 독이 있으며
그 입에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빨라서
파멸과 고앵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는 인간이다[3:13-18]

여기서 그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는 것은
허물과 죄로 죽어서 하나님께 대한 감각이 없으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함도 없이 맘대로 죄짓는 모습이니
이는 썩은 시체만도 못한 인간의 모습이다.

썩은 시체 역시 감각이 없는 상태이므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신체적 상태이지만
육신은 살아있다 하면서 그 영혼이 죽어서
하나님께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어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맘대로 짓는 자이니
이는 썩은 시체만도 못한 비참한 상태여서
파멸과 고생 그리고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는
비참한 인생이며 소망이 없는 인간의 모습이다.

율법을 가진 유대인 이나
하나님 없이 사는 헬라인[이방인]이나 막론하고
복음을 듣고 생명의 주 예수를 믿기 전
하나님께 연결된 생명이 끊어져 있어서
내 맘대로 고집하며 살게되는 엣 사람의 모습이
바로 이러한 모습 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오늘의 말씀은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말씀[3:21-31] 곧
인간이 얼마나 복음이 필요한 존재인지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의[선하심과 자비]가 나타나 있는
복음으로 유도하고 있는 오늘의 말씀으로 이해하게 된다.

사랑하는 주님!

바울의 붓끝을 통하여 전달하시는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서
온갖 죄악의 쓰레기들이 나오는
전적 타락된 인간의 모습 곧
나의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어서
주님께 대하여 아무 감각이 없던 내가
생명의 주님을 통하여 영혼이 살아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할 줄 아는
감각이 살아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살려주신 영혼의 감각을 통하여
나같은 죄인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나의 주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감사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