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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

▼ 로마서 9:1-13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전도의 동기

by 朴 海 東 2016. 9. 28.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로마서 9:1-13

묵상내용

1. ----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롬8:31-39 ]----

로마서에 다루고 있는 복음의 이야기를
8:30절(영화롭게 하셨느니라)까지 마치고 마무리하면서
로마서 8장의 마지막 아홉 절은
복음과 구원에 대한 감격을
여섯 가지 반어법적 질문으로 외치면서
우리의 구원을 흔들 수 있는
세 가지 가상의 적들을 들어가며 파헤쳐 주고 있다.

1).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의가 밀려올 때. 8:32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 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

[확대 해석]
과연 하나님은 끝까지 나를 사랑해 주실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의가 밀려올 때
내가 꼭 기억해야할 말씀은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가장 귀한 것을 포기하여 내주신 하나님이신데
그 사랑은 영원하시며 변함이 없으시다는 것이다.[8:32]

2).범죄로 인한 죄책감에 흔들릴 때 8:33-34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확대 해석]
범죄로 인한 죄책감이나 가책과 두려움이 몰려올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구원에 대한 확신에서는
떨어지지 않을 수 있는가 ?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자신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나의 중보자 예수님이 심판자의 자리에 계신 이상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3).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환난이 닥쳐올 때 8:35-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확대 해석]
생명을 위협하는 환난과 시험이 닥쳐 올 때에 (8:35-36)
나는 내 힘으로가 아니라
환난 중에서도 나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내가 그 사랑의 힘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배운다.
사랑은 죽음도 불사하며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하게 한다.

묵상적용

로마서 1장 부터 8장 까지에서 복음이 무엇인가를 설파하며
8장에서 복음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여섯 가지 법적 반어법으로 논증하던 바울은
이제 로마서 9 장으로 들어가면서
복음에 나타나 있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복음을 대적하며 도리어 반대의 길로 나가고 있는
동족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로 화두를 바꾸고 있다.

------[오늘의 말씀. 한절 묵상: 9:13]------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9:13]

사도 바울은 자기 동족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오히려 이방인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자기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
애간장이 끊어지는 듯한 아픔을 가지면서도
한 가지 희망의 줄을 놓지 않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인간의 구원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되어지는 것이며
동족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구원받을 자들이 있을 것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주권과 예지 예정에 대해 기록한 9:13절의 말씀은
말라기 1:2-3절에서 가져와 인용한 구절인데

거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친히 말씀 하시기를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는
대조적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회의적인 이스라엘에 대해 그들의 식어진 믿음과
사랑을 일깨우는 말씀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택하심을 따라 되는 은혜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임을 생각할 때
오늘 내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어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무한한 축복인 것을 일깨워 주면서 동시에
은혜 받은 자로서의 책임과 복음전도에 대한 사명도 일깨워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방법으로써
구원받은 자들의 전도를 사용하신다는 것이
성경이 가르쳐 주는 영적 법칙이기 때문이다.[행10:1-8]

그런데 이 전도는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서
큰 근심과 끊이지 않는 고통으로 살았다고 하는
바울의 고백에서 그 해답을 보게 되는데

이 근심과 고통은 기도로 이어지고
거기서 전도의 동력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구원에 대해
바울이 가졌던 큰 근심이나
끊이지 않는 고통의 분량은 아니라고 해도
내가 그 영혼들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것 때문에 기도하게 되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주님!

바울의 가슴을 짖눌렀던 같은 동족 유대인들을 향한
큰 근심과 끊이지 않는 고통이 나에게도 있게 하시어
이것이 나의 기도 가운데 점화되고 타오르게 하시며
이로써 내가 나의 가족, 골육 친척 뿐 아니라
진심으로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며
복음의 전령사가 되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