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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 시편 37:1-11 그의 성실을 식물로 삼을지어다

by 朴 海 東 2016. 12. 23.

그의 성실을 식물로 삼을지어다

시편 37:1-11

묵상내용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잘 됨을)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투기)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와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37:1-2]


나는 젊은 시절 이 詩 37편의 말씀의 말씀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묵상하며 암송하곤 하였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목적한 바를 이루는 사람들이 잘 되고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일 때 정녕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 의심이 될 때가 많고 또 나는 이렇게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으며 이런 모습인가 불평이 나올 때가 있는데 오늘의 말씀 이 한 구절이 이러한 모든 의심을 한 방에 날려주고 나의 영혼을 통쾌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세상만사 돌아가는 것을 보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잘 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못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가난하고 병들 수 도 있으며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이 부요하고 건강할 수 있으며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근시안적인 나의 좁은 생각으로 세상만사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을 판단하기 보다는 이 모든 것들이 바다 같이 깊고 깊은 하나님의 판단과 섭리적 인도하심에 달려있음을 믿으며 또 그가 자기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현실은 내가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항상 최선의 과정이며 최선의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을 나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아멘으로 받아 드린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나의 인생길에서 나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절대 불평하지 말 것과 내 주변에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지 않기로 마음에 다짐을 하게 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내가 이 말씀을 좋아했던 젊은 시절로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나의 모습은 어떠하며 지금의 나의 가정은 어떠했던가를 돌아보니 정말 다윗이 고백하고 교훈하는 말씀처럼 정말 하나님께서 나와 나의 가정에 대해 오늘의 말씀처럼 인도해 오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며 그리고 나의 당대에서보다 나의 자녀 대에서 그리고 더욱 내가 주님을 만나게 되는 영원한 천국에서 더욱 크고 아름답게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게 된다.

묵상적용

그래서 그런지 오늘의 말씀에서 세 개의 구절이 마음에 닿아지는데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며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아 살아가라"[37:3]와

또 오늘의 말씀에서 세 번이나 강조가 되고 있는
악인의 잘 됨을 "불평하지 말라"[37:1. 7. 8]이며

세 번째는 그러니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37:7]
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고
나의 영혼을 파리하게 다운 시킬 것이며
나를 악의 길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인데[37:8]

이럴 때 일 수 록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농부가 오래 기다려 풍성한 소출을 거둠같이
주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결과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 마지막 단락이
주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인용하신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할 것이라[37:11]로
귀결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불공평하게 보이는 현실에서도
주의 성실로 식물을 삼음으로
불평하지 않고
참고 기다리며
온유함으로 주를 바라는 자들이 마침내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된다는 이 말씀에
나는 정말 나의 인생을 걸고 따라가고 싶다.

오늘 또 다시 하루가 밝았다
불평 대신 감사함으로
걱정 대신 찬송함으로
나는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주님께 이렇게 아뢸 것이다

주님!
나는 주님의 성실하심을
나의 식물로 삼고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