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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 누가복음 6:39-49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다.

by 朴 海 東 2017. 2. 10.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다.

누가복음 6:39-49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의 티를 빼려고 정죄하는 사람들에 대해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고 하시며
나무가 종류를 따라 열매를 맺음같이
사람의 입에서 나가게 되는 말의 열매도
그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는 사람이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자기의 입으로 말하게 되기 때문 이라고 하신다[6:43-45]

말의 열매와 관련하여 지난 날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때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거칠고 사나웠을 때를 생각해보면
당시 나는 주님 앞에서 나의 죄를 진실로 회개하지 않아서
마음에 은혜가 떨어지고 심히 메말랐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은 악한 삶의 행동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을 사납고 거칠게 만들었고
마음의 따뜻함을 잃어버린 악한 마음의 상태가
내 입으로 나가는 말 속에 독이 있게 하고
사납고 거친 말을 하게 만든 셈인데
따라서 오늘 주신 말씀에 비춰볼 때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고 하심이 지당하다.

내가 가진 스마트 폰 카톡에 연결된 사람들의 이미지에는
좋은 문구나 글들도 쓰여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어떤 분이 쓰신 “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다”라는 문구는
항상 내 마음에 남아 있어서 자주 생각해 보게 한다.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고 세워주는 따뜻한 말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행하는
착한 마음의 사람들 속에 깃들어지는 은혜라는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리게 된다.

내가 생명나무와 같은 따뜻한 말의 사람의 되기 위해서는
내가 범죄 하므로 마음이 거칠어지는 것을 피해야 하고
도리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순종의 사람이 되어
마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같이 되어서
내가 따뜻한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항상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함으로
따뜻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을 다짐한다.

기도하기

주님!

내가 범죄 함으로 마음이 거칠어져서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거칠었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때 내 입에서 나간 말의 씨들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고 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되는 영적 원리를 따라
나의 말이 따뜻한 마음에서 나가는
생명의 언어가 되기 위하여
항상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범죄 치 않게 하시고
마음을 은혜로 굳게 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