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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민수기

▼ 민수기 1:1-19 다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 상에 서서

by 朴 海 東 2017. 5. 16.

다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 상에 서서

민수기 1:1-19

묵상내용

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이제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이 나라의 새 역사를 써가는 오늘은 2017년 5월 10일 입니다.
그동안 갈라졌던 마음들을 하나로 모아 치유하고 통합 하며
세계 속의 한국으로 우뚝 서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1.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온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1:1]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1년 1개월 동안
이전에 모세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던
바로 그 산 여호와의 산 앞에 각 지파별로 켐프를 치고
1년 1개월의 시간을 보낸 셈인데 이 기간 동안 한 일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으로서 언약을 맺은 것과[출24장]
자신들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함께 거하시기 위해 성막을 제조하게 한
출애굽기의 말씀들이 있었고,[출애굽기1-40장]

또 진중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함께 모시고 살기 때문에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한 예법들로서
레위기 말씀들이 이 기간 동안에 주어진 셈입니다.[레1-27장]

2. 인구 조사(Take a Census) [1:2-3]

이제는 멸실공 히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이며 하나님의 군대로서
광야를 행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갈 기초 준비를
1년 1개월 동안 다 마쳤기 때문에
오늘의 말씀 민수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인구 조사를 실시하라 하시고
각 지파별로 전쟁에 나설 20세 이상 남자의 수를 계수하며
특별히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민족 공동체를 이끌어 갈
각 지파 별 우두머리 지도자 한 명씩을 뽑으라고 하십니다.

3. 하나님이 세우시는 지도자들[1:4-16]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 있게 읽게 되는 내용들은
하나님께서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한 사람씩 뽑게 하시는데
그 지도자들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그들의 이름을
미리 다 아시며 그들의 이름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들을 모세와 아론과 함께 세우시는 것 입니다 .

따라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이미 아시고 지명하여
부른 그 사람들과 함께 인구조사에 들어가게 되고
여호와의 군대로서 이스라엘을 조직 공동체로 이끌게 됩니다.

애굽에서 아무런 조직도 없이 오합지졸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위대한 출애굽 사건에 이어서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으로서 언약을 체결하시고
또 국가적 조직을 갖추게 하시려고 인구조사를 하게 하시며
민족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뽑게 하신 오늘의 말씀을 보며

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지도자를 뽑은 우리나라도 곧 이어서
나라를 이끌어 갈 중간 지도자들을 뽑게 될 것인데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뽑혀진 그들이 그냥 뽑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다 아시는 사람들이었고
하나님께서 이미 다 아시는 이름들을 지명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개입과 은총의 역사가
이 나라에도 있게 되기를 이 아침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 민족의 최대 과제인 민족 통합의 문제를 앞에 놓고
어제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 하였습니다
제비[선거]는 사람이 뽑으나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셨으니
이제는 온 민족적으로 한 마음이 되어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영광스런 대한민국을 세워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