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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민수기

▼ 민수기 32:28-42 므낫세 지파의 진취성 배우기

by 朴 海 東 2017. 8. 28.

므낫세 지파의 진취성 배우기

민수기 32:28-42 므낫세 지파의 진취성 배우기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필이 꼿힌다
루으벤 지파와 갓지파가 얻기로 한
요단강 동편 길르앗 땅 중에서
바산 왕 옥이 다스렸던 북부 지방을
므낫세 반 지파가 치고 들어가 차지하고
또 모세가 이것을 승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르우벤 지파는 요단 동편의 남부
모압과 미디안이 차지했던 자리로 들어가고
갓 지파는 요단 동편의 중간지대가 되는
아모리 족속이 있었던 자리에 들어갔으며
바산 왕 옥이 다스렸던 북부 고원지대는
무주공산처럼 남겨있었던 것 같은데
다른 지파들보다 앞서서 므낫세 반지파가
치고 들어간 것은 그들의 진취성과
개척정신이 다른 지파보다 앞섰다고 밖에는
달리 설명이 되지 않는다

상식적인 견해로 볼때 이 지역은
므낫세 지파가 차지하기보다는
시므온 지파에게로 가야되는 것이
옳다고 보여지는데
사실 광야 40년 세월 가운데
루으벤 갓 시므온 이 세지파는
같은 진영에 속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에 정복전쟁이 끝나고
땅을 분배한 결과를 보면
시므온 지파는 자신들의 독립된 땅도 없고
유다지파에 부속된 일부의 땅을 얻게되는데
시므온지파와 므낫세지파의 이러한 비교에서
말로 설명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가 숨겨져 있는것을 보게된다

그런데 더욱 신비스러운 것은
요단 동편 북부지역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므낫세ㅡ마길ㅡ길르앗 자손으로 이어지는
사람들 이라는 것이다(민26:29)
그러니까 마길의 아들 길르앗 자손들이
자신들의 이름과 같은 길르앗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신비한 일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12지파가
각기 분배받은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서
므낫세 지파가 동서에 걸쳐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지파의 진취성과 개척 정신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보며

또 이렇게 된 데에는 슬로보핫의 딸들도
한 몫 거들었다고 보여지는데
그녀들이 아비의 이름으로
기업을 이어가고자 했던 선한 욕심이
결국 이 지파에게 열 몫을 더
돌아가게 만들었기 때문이다(수17:5)

주님
므낫세 지파가 유일하게
요단강 동서에 걸쳐
가장 많은 땅을 받게되는 배경을
주님의 말씀에 기록하여 남겨주심은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 것이니
너도 크게 되고자 한다면
이렇게 하라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님
제가 천국을 얻는 일에
소극적이 되지 않게 하시고
므낫세 지파가 가졌던
기회 포착과 진취성
그리고 선한 욕심을 이루는
개척정신으로 행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