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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이사야

▼ 이사야 1:21-31 국가 첨령도 업그레이드 - 교회로 부터 시작되기

by 朴 海 東 2017. 8. 28.

국가 첨령도 업그레이드 - 교회로 부터 시작되기

이사야 1:21-31 국가 첨령도 업그레이드 - 교회로 부터 시작되기

묵상내용

하나님은 자신의 인격적 피조물로 지음 받은 인간 세상의 나라들과 도시들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다. 하나님의 속성을 반영하는 의와 공평과 정의로 다스려지는 나라인지 아닌지를 평가하시며 때로 너무 잘못 나가는 나라와 도시들에 대해 경고성적인 심판을 내리기도 하시는데 아브라함 시대의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은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나라와 도시들에게 경종의 표본으로 삼으시기도 하셨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의 나라며 백성으로써 이스라엘[유다]는 세계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 본을 보여야하는 제사장 국가로 세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출19:3-6]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준치에서 훨씬 미달하여 소돔같이 되었고 고모라 같이 되었음을 앞선 말씀에서 지적하셨는데[1:10]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 부패의 정도가 더욱 심각한 것을 지적하고 계신다.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1:21-22]


우상숭배와 패 짝을 이루는 성적 부패와 타락은 도를 넘어서다 못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창기처럼 되어 도시에는 음풍이 가득하게 되었으며, 공평과 정의를 앞세워야할 관리들은 칼만 들지 않은 것뿐이지 힘없는 백성들의 것을 빼앗는 살인자들뿐이라고 지적하고 계신다.

따라서 이것은 은을 제련하는 자들이 순은을 얻기 원했으나 찌기 은이 된 것처럼 비유되고 있으며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에 물이 섞인 것처럼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성읍[도시]가 된 것으로 비유하신다. [1:22]
하나님께서 세상의 나라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표본국가로 삼으신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의 변질은 그래서 더욱 하나님에게 슬픔이고 고통이 되었기에 오늘의 말씀 대부분이 그들을 정결케 하는 심판이 불가피함을 역설하고 있다.[1:24-31]
이사야 선지자가 이 경고성 예언을 말씀을 전한 것이 그의 예언사역을 시작한 웃시야 왕의 죽던 해였고, [사6:1. BC 751년] 실제로 유다 왕국이 멸망한 것이 이로부터 164년이 지나 시드기야 왕 때 인 것을 감안하면[BC 587년]
그리고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이 있은 후 한 세대 30년이 지나지 못하여 자신들의 형제 국가였던 북 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한 것을 보았으면서도[BC722년] 유다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선지자 이사야의 경고처럼 파멸로 이어진 것을 엿보게 된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은 세상 나라와 세상의 백성들은 그렀다 치더라도 하나님의 나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교회는 다르기를 원하신다.
그들은 어두운 세상에 진리와 구원의 길을 비추는 빛이며 부패와 썩음을 방지하는 소금으로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마5:13-14]
바닷물에 섞여있는 3 %의 염도가 바다의 썩음을 방지하고 청정을 유지시켜 주는 것처럼 세상 속의 하나님의 나라며 백성으로 세워진 교회의 역할이 이러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라고 하신 교회가 이 기준에서 무너지면 그 교회들이 속해있는 나라와 도시들도 같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묵상적용

가장 최근에 발표된 각 국가별 청렴도를 보게 되면
우리나라 국가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53점을 받아 세계 176개국 중에52위를 기록, 역대 가장 낮은 순위로 추락했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인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는 "2016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5년 37위(56점)에서 점수가 3점 깎이면서 순위가 15계단 떨어졌다.
이는 1995년 부패인식지수 조사 시작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기록이라고 한국투명성기구는 설명했다.
또한, 조사 시작 이래 한국이 기록한 가장 낮은 순위다. 우리나라는 50위를 기록했던 2003년을 제외하면 최근 20년간 30∼40위권을 유지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순위와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이 점수가 충격적인 이유는, "최순실 국정농단" 및 탄핵 사태 이전까지의 평가라는 점"이라면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9월 사이 자료로 측정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는 스폰서·뇌물 검사 사건 등 구조적 부패 사건을 다수 경험했다"면서 ""김영란법" 시행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했으나 곧이어 최순실 사태가 터져 국가시스템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현 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과 집단에 철저히 책임을 물어서 무너진 국가 반(反)부패·청렴 시스템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 독립적 반부패 국가기관 설치 ▲ 검찰 개혁 및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 ▲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정보공개법·기록물관리법 개정 ▲ 공익신고자보호법 확대 개정 ▲ 기업부패방지법 제정 및 부패기업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법·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더해 ▲ 국가 윤리 인프라 재구축 ▲ 청탁금지법 실효성 향상 ▲ 청렴 교육 의무화 ▲ 공공·기업·시민사회 협력적 거버넌스 복원 등 제도권과 시민사회의 노력도 촉구했다.
------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7/01/25/story_n_14381864.html------

그러나 이러한 국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나 도시가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역할이 가장 우선적 이어야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인 것을 감안할 때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와 연류 된 부끄러운 일들이 교회 목사님이고 장로님이고 집사님들인 것이 언론에 공개될 때마다 민낯이 뜨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들어 북한이 더욱 도발적으로 나오며 금방이라도 이 나라에 전쟁이 터질 것 같은 전쟁 위기설이 부추겨지고 있는 것을 매일 언론에 터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앗수를 심판의 도구로 삼아 이스라엘을 치셨고 후에는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삼아 유다를 치신 것처럼 경각심을 갖게 되며 벌써 망해도 망했어야할 북한이 망하지 않고 여전히 고슴도치 같은 가시를 고추 세우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이 모든 배후에 이 땅 이 백성을 향하여 회개와 각성을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주의 깊게 받아 드리게 된다.

주님!
이제는 음행과 불법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에서
진정한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으로 변화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
주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우리들의 교회에서부터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