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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이사야

▼ 이사야 4:2-6 메시야 시대의 풍부한 은택 누리기

by 朴 海 東 2017. 8. 28.

메시야 시대의 풍부한 은택 누리기

이사야 4:2-6 메시야 시대의 풍부한 은택 누리기

묵상내용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등장해서[6;1]
유다 민족의 장래사 뿐 아니라 메시야 시대까지 내다보며
예언 계시의 꽃을 피운 이사야 선지자는
바로 앞선 말씀에서는[4:1]
유다 민족의 멸망이 도래하는 "그날"을 예고했는데
이어지는 오늘의 말씀에서는[4:2]
메시야 시대[신약시대]를 내다보는 "그날"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로 시작되는
그날 곧 메시야 시대가 열리게 되는 “그날”은 말 그대로
나무가 활발한 생명력으로 싹이 돋고 가지가 뻗어
무성한 잎 새의 그늘을 만들고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듯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자기백성에게 오신 생명의 주 예수님으로 인하여
주의 백성들이 받을 은혜의 풍성함이 어떠한지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가 오셔서 하시는 일은 무엇보다 더
자기백성의 더러움을 씻으며 정결케 하시는 것인데
그것은 소멸의 영으로 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이루실 것이며[4:4]
한 걸음 더 나가 그날 곧 메시야 시대엔
마치 하나님께서 구약 광야교회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임하여
자기백성을 보호하신 것처럼 여호와의 싹으로 오시는 이가
자기 백성들을 위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되시며
낮의 더위를 피하며 폭풍우를 피하는 초막이 되실 것을 예고하는바[4:5-6]
이는 곧 자신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이 땅에 탄생하게 될 교회가 주의 백성들을 보호하는
(임시)장막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을 내다보는 이사야 예언의 진수입니다.

메시야 시대[신약시대]의 희망을 노래하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선지자 이사야가 전하는 이 시대에 태어나 주님을 섬기면서
선지자가 말한 이 모든 축복을 누리는 자인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생명책에 녹명된 자로서 거룩함을 입은 자인가?[4:3]
나는 소멸하시는 영으로 임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내안의 모든 육적 더러움이 소멸되고 깨끗함을 얻고 있는가?[4:4]

나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혜택과 인도를 받고 있는 자인가?[4:5]
나는 낮의 더위와 폭우를 피할 수 있는 초막을 가진 자인가?[4:6]

메시야 시대[신약 시대]에 주의 백성들에게 입혀지는 은혜로써
위의 네 가지를 나 자신에게 적용시켜 보면서
특별히 두 번째 질문으로써
나는 소멸하는 영으로 임하시는 성령을 힘입어
나의 모든 육적 더러움을 씻고 정결함을 받으며
성화 성장에 이르고 있는 자인지 반문해 보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로 생명책에 녹명된 자로써
거룩한 자라고 칭함을 얻었지만[칭의-4:3]
여전히 내 안에 잔존하고 있는 죄적 성향 때문에
소멸시켜 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며[성화-4:4]
믿음을 지켜 나가기가 힘든 세상에서
죄로부터 피하여 살아가는 천국 순례자로서[4:2]
구름기둥보다 불기둥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를 따라[견인-4:5]
주님께서 피난 자들을 위하여 임시 처소로 마련해 주신
초막[교회]를 통하여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보호-4:6]

주님!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알려주신
메시야 시대의 풍부한 은택을
충만히 받아 누림으로
악한 죄악 세상을 이기는 순례자로서
승리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