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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이사야

▼ 이사야 14:12-23 바벨론의 전철을 따르는 북한의 정권을 보며

by 朴 海 東 2017. 9. 5.

바벨론의 전철을 따르는 북한의 정권을 보며

이사야 14:12-23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영에 감동되어 계시의 빛 가운데서 바라보고 있는 한 왕 곧 오늘의 말씀 첫 구절에서 가리키고 있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며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곧 애굽과 앗수르를 정복한 것 뿐 아니라 당시 애굽에 예속되어 있던 유다와 예루살렘까지 멸망시킨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왕이다[BC 605-562]

사람은 자신의 권세가 하늘에 찌를듯하게 될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신격화, 우상화하며 백성들에게 숭배를 강조하게 되는 것 같은데 실제 느브갓네살은 당시 고대근동지방의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더 이상 패권을 겨룰 자가 없게 되었을 때 자신을 신격화하며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자신을 높이고 북극집회[하나님의 보좌 시온] 위에 자신을 높이는 교만을 떨게 되는데[14:13-14]

이어지는 말씀은 이제 그가 스올[지옥] 밑바닥에 떨어짐을 당할 것이며 또 지옥에 떨어져서는 그의 살아생전에 그의 철통 권세와 위세를 알았던 자들이 그가 비참한 자리에 떨어진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되리라는 것을 예고한다[14:15-17]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사후에 자기 무덤에서 조차 쫓겨나 파헤쳐지리라고 예고되고 있는데[14:19-20] 실제 바벨론 역사 고증에 의하면 느브갓네살은 자신의 아들 에월므로닥[BC562-560 왕하25:27-30]을 감옥에 가둔 것이 빌미가 되어 후에 그 신하들에 의해 무덤이 파헤쳐지고 버려졌다고 한다.

오늘의 말씀 후반부는[14:21-23] 장차 이 바벨론을 멸망시키게 되는 메데 바사의 군대를 향한 하나님의 전쟁 개시 명령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 권세가 하늘의 찌를 것 같았고 그 나라가 영원할 것 같았던 바벨론과 느브갓네살에 대하여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그 자손들의 대를 완전히 끊어버릴 것과 바벨론의 모든 성읍 도시들을 쳐서 황폐화 시켜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만들라고 하신다[14:21-23]
그리고 실제로 이 예언의 말씀 그대로 바벨론은 느브갓네살 이후 한 세대[30년]년도 가지 못하고 20여년 만에 메데-바사 제국에 의해 정복되고 초토화 되었다.

묵상적용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요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무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때문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놀라 게 만들며 이목을 끌고 있는 김정은과 북한을 연계하여 생각하게 된다.
폐쇄 된 사회주의 국가 체제를 고집하고 있는 것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빈국이 되었으면서도 체제 유지를 위해 김일성 –김정일 –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미사일과 핵을 만들어 “핵보유국” 이라는 강대국의 자리에 자신들을 올리고 싶어 하는 김정은과 북한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것인지는 이미 오늘의 말씀에서 이미 다 예언이 되어 있음으로 하등의 놀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을 다스리시며 역사를 주관하실 때 이미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신 예언의 말씀들을 기본으로 하는 동일한 원리 원칙으로 진행시키실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이비 예언가들의 말을 빌릴 것도 없이 자신의 위상을 신격화 시키며 교만을 떨었던 바벨론의 철권 통치자 느브갓네살과 그 후대가 끊어지고 망하게 된 것처럼 동일한 전철을 밟고 있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체제도 비참한 자리로 떨어질 것을 너무나 명약관한 사실이다.

매년 북-중 국경선을 따라 백두산 까지 올라가는 기도 투어 팀을 이끌고 압록강을 따라 가면서 북한을 바라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강변의 모든 마을 마다 주체사상탑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게 되는바 김일성이 죽고 난 후에는 그 탑의 이름을 “영생 탑”이라고 명명하여 “위대한 지도자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 수령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가르치며 인민들이 그 앞에 가서 절하고 헌화하며 북한 체제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가짜 백두혈통인 김일성 일가가 저지르는 가장 무서운 죄는 오늘의 말씀에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자신을 신격화 시킨 것처럼 김일성을 신격화 시키고 주체사상을 종교화하여 북한 주민들을 속이고 고통 가운데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주체사상 이라는 것이 단순한 사상이나 이념이 아니라 종교가 되었기 때문에 북한의 주민들이 완전히 세뇌되어 속고 있는 것인데 이 주체사상이 세계10대 종교 가운데 하나로 들어간다고 하니 더욱 놀라울 뿐이다.
어서 속히 주님께서 저 북한 땅, 사망의 그늘에 앉아 굶주림과 헐벗음에 죽어가는 우리 동포들을 속히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하게 되며 지금 북한 김정은 체제가 마치 발광 발작하는 것처럼 무력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마다 그 종말이 더욱 가까이 와 있음을 예견하게 된다.

주님!

세상의 어떤 강한 세력도
세상 나라를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서는
부러진 몽둥이에 지나지 않으며
연기 나는 부지깽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들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무력시위 앞에
우리가 놀라지 않게 하시며
그 종말이 더욱 가까이 와 있음을 알게 하시고
곧 이어 주님이 행하실 일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헐벗음과 굶주림에 내몰린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들이 독재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구원의 그 날이 속히 앞당겨 지게 하시며
그 날이 곧 우리 민족의 통일이 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