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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이사야

▼ 이사야 34:1-17 여호와의 책으로써 성경의 권위와 가치

by 朴 海 東 2017. 10. 10.


이사야 34:1-17   여호와의 책으로써 성경의 권위와 가치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앞선 말씀[33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일시적인 징계를 받아 고통 가운데 있었지만
도우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전격적인 개입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위로의 말씀이 예시 되었다면

오늘의 말씀은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침공해 온 앗수르와 그 동맹 세력들에 대해
어떻게 철저하게 심판하시는지를 보여주는데

특별히 당시 앗수르의 동맹군들 중에서도
이스라엘을 미워하여 가장 앞장섰던 에돔을
악한 동맹 세력의 대표적 상징적 국가로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모든 열방과 민족이
어떻게 심판을 받게 되는지 본보기로 예시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에돔이라는 나라는
이삭의 쌍둥이 두 아들 야곱과 에서에서 보는 것처럼
항상 택자와 불택자의 상징적 대비로 등장되기도 하는데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교회]가
이 택함 가운데 들어있지 못하고 유기된 불택자들의 세상이
마귀의 하수인이 되어 택한 백성[교회]를 대적 할 것이지만
오늘의 말씀과 같이 철저하게 심판 받을 것도 예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성경]의 진정한 원 저자이신 성령께서는
이사야에게 주신 무서운 심판의 날의 모습을[34:4]
베드로와 요한에게도 동일하게 계시하셔서[계12-17]
세상 끝날에 악의 세력들이 받게 될 최후 심판 날의 모습을
같은 내용으로 기록하게 하신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벧후3:10-13]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는 날은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날이라고 하는 34:8절의 말씀은
오늘의 말씀 전체를 이해하는 Key Word 구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말씀 하반부는 거의 전부가
에돔이 심판을 받아 소돔 고모라와 같이 황폐한 곳이 되고
온 갖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리라고 예고하면서 [34:9-15]

이사야가 전하는 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된 심판 경고 그대로
이 심판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함으로
기록된 말씀으로써 성경의 권위와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34:16]


여기서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라고 하신 것은
이단들이 흔히 사용하는 수법처럼
성경의 구절들을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가져다가
억지로 연결시켜서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 시키는
그런 "말씀의 짝"이 아니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기록된 그대로 반드시 성취된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짝 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바로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에돔 땅이
사람이 살 수 없는 광야 황무지가 되어 대대로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음이 오늘날도 증명되고 있습니다.[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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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에 정리되는 두 가지 주제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 심판이 기록된 “여호와의 책”으로써 성경입니다

때로 불신자들과 함께 섞여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믿음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래서 나도 좀 불신자들처럼 내 맘껏, 내 맘대로
막장인생으로 즐기며 살아볼 수는 없는 것인가(?)
예수 믿는 것의 유익은 무엇이며
내가 죄악의 홍수를 이루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예수 믿는 것 때문에 경건을 지키며 사는 것이
과연 무슨 유익이란 말인가.........(?)
그리고 내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신앙은
내가 세상에서 육적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 이상의
가치와 만족을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인가 ........(?)
억지 생각을 해볼 때도 있는 것이 솔직한 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오늘 또 다시 한 번 나는 말씀으로 돌아가는 신앙에
나의 신앙을 견고히 하고 하나님 중심에 서야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은 사자처럼 아가리를 벌리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위협하며
거짓된 사상과 거짓된 세상 가치와 철학으로 유혹하지만

오직“여호와의 책”으로써 기록된 성경 말씀은
내 신앙과 삶의 방향을 정하는 표준이요 기준이며
내가 호심경처럼 내 인생의 신조와 신경으로 삼고
이 악한 세상을 이겨 나가야할 말씀 인 것을
이 아침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받아 드립니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에 많고 많은 책들 가운데
유일하게 여호와의 책으로써 성경을
우리 손에 들려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록된 말씀의 짝으로써
이 세상 인간 역사에 나타나는
수 많은 심판의 성취들을 주목하면서

이 말씀 위에 내인생의 전부를 걸고
나의 영원한 장래를 준비하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