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50:1-15 예배의 코어(Core;핵심) 놓치지 않기
묵상내용
성전 제사의 성가대장으로 섰던 노래하는 자 아삽은
성전에서 무수하게 드려지는 제사들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날마다 절기 마다 끝없이 반복되는 가운데
어느덧 제사의 의미는 상실되고
제사를 위한 제사로 전락되어 형식적으로 드려지는
외식적 제사의 피곤함에 갈등하며 고민할 때에
성령의 깊은 감동 가운데 진정한 제사란 무엇인지
자신이 받은 교훈을 이 詩에 담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내면의 깊은 곳에서 바라보는 하나님은
해 뜨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온 세상을 창조 섭리 운행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50:1]
범죄 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어두워진 세상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시기 위한 계시의 통로로써
시온의 백성들(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제사로 언약한 백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이신데. [50:4]
오늘의 말씀은 자신의 언약 백성들에게
제사에 대하여 하실 말씀이 있으셔서
소집령을 내리시는 것 같은 표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4-7]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제사를 통하여 나오게 하심은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자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심이며
사람이 얼마나 흉한 죄인인지
자신의 죄를 드려다 보게 하심이고
이러한 인간을 용납하시고
자기에게 나아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처럼 동물의 피를 흘려 드리는 제사의
궁극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심에 있었는데
시온의 백성들은 날마다 절기 마다 반복되는 제사 가운데서
아무 뜻도, 의미도 담지 않은 채
제사를 위한 제사의 매너리즘에 빠져
외식주의 자들이 되어가게 되었을 때
진즉부터 제사란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이 詩 표제의 주인공 아삽을 통해
진정한 제사란 무엇인가를 알려 오신 것을 엿보게 됩니다.
“나는 너의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않겠다,
너의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고 하시며
그런데 내가 정말 네가 드리는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내가 정말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는 질문 속에는
내가 정말 이 제사를 통하여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발 좀 깨달으라고 하시는 음성을 듣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알려 오신 진정한 제사의 의미로써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50:14]는 말씀 속에서
오늘 나에게도 반복되는 형식적 반복되는 제사/예배는 그만하고
진정한 예배로 들어가게 하시는 깊은 교훈을 받아드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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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나]에게 다른 것은 원치 않고
진정한 감사의 제사를 원하신다 하시는 오늘의 말씀에서
마음 깊이 깨달아지는 것은
하나님은 내가 그를 기쁘시게 하기 위해
온갖 종교적 열심을 기울이는 것보다
오히려 내가 그를 인하여 기뻐하기를 원하시며
그가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해주신 놀라운 일들을 인하여
내가 그를 감사하고 심령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의 제사/예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구약이 보여주는 5대 제사 외에 많은 제사의 명칭들이 있지만
감사의 제사 이 한 가지에서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을 보면서
오늘 이 감사제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특별히 이 구절(14절)에 대한 NIV 버전 번역에서 힌트를 봅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Sacrifice thank offering to God)에서
감사제(Thank offering)라는 표현 앞에
특별히 이것은 희생(Sacrifice)의 제사라는 표현이 붙은 것은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희생하신
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내가 드리는 모든 감사의 기초가 되어야 하며
내가 드리는 모든 예배의 기초가 되어야 하고
내가 드리는 삶의 예배에서 기초가 되어야할 것을 배웁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7]-아멘-
기도하기
나같은 흉물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생각하면
내게는 감사가 아닌 것이 없고
내 모든 삶은 여기에 기반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오셔서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주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하면
내게는 감사가 아닌 것이 없고
불평은 조금도 끼어들 여지도 없습니다
주님!
내가 드리는 모든 예배와
내 몸으로 살아가는 삶이
항상 감사가 기초가 되어
기쁘게 드려지는 산제사,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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