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웨가 받은 은혜, 우리 민족에게도 주옵소서
▼ 요나 3:1-10 니느웨가 받은 은혜, 우리에게도 주옵소서
묵상내용
왜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를 그토록 닥달하듯이라도 해서 니느웨로 보내셨는지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비록 그들은 악한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되었을 때 그것을 무시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었으며 그것이 전국가적인 회개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었던 것처럼 요나가 3일 길이나 걸리는 그 도시의 끝에 도달하기도 전 불과 하루 동안만 걸어가면서 전했는데도 놀라운 회개 역사가 퍼져나간 것입니다. 우리나라 서울 장안의 동쪽 끝 동대문에서 서쪽 끝 서대문까지는 11.5 키로미터로 불과 3시간 거리로써 걸어서 반나절도 걸리지 않는데 니느웨 성은 3일 길이나 걸린다고 했으니 당시 세계의 수도라 할만한 이 성에 대대적인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을 보면 소문이 소문을 낳아서 전국적인 분위기로 확산된 것을 엿보게 합니다.
당시 앗수르 왕은 단 3세 였는데[BC 772-754] 고문헌 기록에 의하면 당시는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를 가리는 개기일식도 발생하여 왕과 백성들이 두려움 가운데 회개하게 되었으리라는 추측도 해보게 됩니다. 고대인들에게 개기일식으로 왕을 상징하는 태양이 빛을 잃어버린다거나 이 때 대기권을 통과하는 빛의 영향으로 달이 피빛으로 변하는 등의 변고가 생기면 나라에 큰 재앙이 임하리라는 두려움을 가졌는데 아마 당시 발생한 이러한 현상들도 그들의 회개를 촉발시키는 역활을 했으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그들이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백성, 심지어 동물들까지 금식을 하게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게 된 배경에는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라"는 매우 단순한 한 줄의 심판 경고 때문이었는데 이 심판 경고가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을 볼 때 비록 요나 선지자는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도 없이 그냥 전한 메세지라도 하나님이 그 말씀을 사용하시면 얼마나 큰 역사가 일어나는지도 짐작해보게 됩니다.
한 마디로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토록 안가려는 요나를 바다를 흔들어서라도, 그리고 큰 물고기 뱃속에 집어 넣어서라도 기어이 가게 만드시고 가서 말씀을 전하게 하신 이유가 있었고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모두 이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나보다 큰 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회개의 말씀을 전했지만 그들은 콧방귀를 뀌고 무시했는데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은 오고오는 모든 세대의 성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경종 입니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의 사람들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12:41]
묵상적용
어느덧 한 해도 저물어가는 성탄시즌을 맞이하면서 우리에게 구약의 모든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완성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이 얼마나 뜻 깊고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며 요나를 비롯한 모든 선지자들의 완성이 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드리는 것이 얼마나 큰 회개와 축복으로 이어지는 것인지를 밝히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죽어 마땅한 죄인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무시하고 거절할 때 그 기회는 다른 이방의 나라로 옮겨지게 되는데 오늘 우리 시대는 혹시 주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은혜의 끝자락에 와 있는 것은 아닌지 지금 이 곳 C 국 사람들이 말씀을 받고 은혜를 받는 현장에 나와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주님!
우리 민족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다시 한 번 이전 세대에 주셨던
성령의 바람
회개의 바람
부흥의 바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세상 나라 가운데
제사장 국가 되게 하시고
이 세상 나라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내며
더 많은 선교 투자를 할 수있는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과
교회의 부흥을 일으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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