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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 시편 66:1-7 열방을 향한 선교 찬양시 66편에서 배우는 것

by 朴 海 東 2017. 12. 12.

열방을 향한 선교 찬양시 66편에서 배우는 것

시편 66:1-7 열방을 향한 선교 찬양시 66편에서 배우는 것

묵상내용

詩 66편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크게 경험한 것을 기리는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에 낭송된 선교 적 詩처럼 보이는데
이 詩의 저자는 온 땅을 향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찬양의 광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 하시도다.[66:5]


이 詩가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경내를 넘어 열방을 향해 외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내신 놀라운 일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세상에 나타내시는 계시가 되어
세상 모든 사람들도 마땅히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심은 그들이 잘나서도 아니요
온 세상에 나타내시는 그의 구원 계시를 전달하기 위하여
계시 전달의 통로로 삼았음을 이 詩를 통해 엿보게 되는데

시편 66편에서는 특별히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 가운데서
홍해 바다를 가르시고 바다를 육지처럼 건너가게 하셨던
그 놀라운 구원 역사에 대해 주의를 환기 시키고 있으며
모든 열방은 세상 나라들을 다스리시며 살피시는
그의 위엄 앞에 거역하거나 교만하지 말아야할 것을 강조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 깊이 닿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모든 찬양에는
그렇게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할만한 이유를 담고 있다는 것과
이스라엘에게는 그 찬양의 내용과 이유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

주전 1500년 대 모세 시대에 있었던 출애굽의 과정에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던 그 일을
적어도 500년도 더 지난 다윗 시대(?)와 그 후대에서도
잊지 않고 칭송되며 선교적 시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오늘 우리 신약교회에서는 어떻게 연결이 되고
어떻게 적용 되어야 하는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 역사에서
구약 출애굽 과정에서 나타내신 10가지 재앙이나
유월절 사건과 홍해 도하 사건 등은 모두 하나의 모형이 되어
신약으로 넘어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에서
완성과 실체를 이루게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오늘 우리 신약 교회는 구약 교회(이스라엘)과 비교하여 더 크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노래할 이유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공의가 손상되지 않으시면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는 방법으로써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심으로
홍해와 같은 죄와 죽음의 바다를 건너게 하시고
홍해에서 애굽의 세력을 결정적으로 몰살시킨 것처럼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흑암의 세력을 꺾으신 것은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우리 신약 교회와 성도들이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이 홍해 바닷가에서 부른 찬양보다
더 크게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할 이유로 받아드리게 되며
이 복음의 내용을 아직 모르고 있는 열방 가운데 전해야하는
선교적 사명이 있다는 것을 오늘의 시편을 통해 배우게 된다.

우리가 가진 찬송가에는 특별히 18-19세기에 있었던
미국과 유럽의 대 각성 복음 운동 중에 불러졌던 찬양들을
많이 담고 있으며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로써
십자가와 부활을 주제로 담고 있는데
이것이 오늘 우리 시대에서는 또 다른 복음 송가로 나타나
오늘의 시편처럼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일을 전하는 복음전도와
선교를 위한 찬양이 되게 해야 할 것을 마음 깊이 받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