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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이사야

▼ 이사야 57:14-21 내가 그를 고쳐 주리라, 평강을 얻게 하리라

by 朴 海 東 2018. 5. 10.

내가 그를 고쳐 주리라, 평강을 얻게 하리라

이사야 57:14-2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서두에서 부터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전달해 오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큰 위로와 평강과 기쁨을 갖게 됩니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57:15-16]


이전 부터도 좋아했던 이 말씀을 오늘 다시 접하면서
살아계셔서 나의 형편과 처지를 속속들이 다 아시며
내가 어떻게 생겨먹은 연약한 자인지 다 아셔서
내가 나의 약함과 죄성 때문에 넘어져서 울고 있을 때
도리어 당신의 마음이 약해지시고
내 영혼이 너무 상심되고 피곤할까봐
울고 있는 나를 위로하시고 소성케 하신다는 이 말씀이 아니라면
나는 영원히 절망할 것이고 희망의 줄을 붙잡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진토뿐인 것을 아시고
또 내가 죄악 중에 태어난 자로서
하나님보다 죄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고
성령보다 육체를 선택하는
육체의 약함과 죄 성에 길들여져 있는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내가 내 힘으로는 안 되는 줄 너무나 잘 아시고
친히 나를 만져주시고 고쳐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57:17-18]


더불어 주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해 오셨음으로
말씀하신 그대로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여 주셔서
내가 고침을 받게 하시고
평강을 얻게 될 것을 약속해 주셨으니

나보다 더 나의 죄악을 용서하시며
나보다 더 나를 고쳐주기 원하시며
나보다 더 내가 평강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때문에

나는 이아침 (나의 지난 날을 돌아보며)
내가 죄와 더불어 싸우며 자주 넘어졌던
나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죄성에도 불구하고
내 힘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성화 성장의 길에서
다시 한 번 나의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며
주님께 향한 감사와 희망의 줄을 다시 붙잡게 됩니다.

기도하기

주의 종 이사야를 통하여
주님의 마음을 알려 오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시지만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는
자신의 약함과 죄성 때문에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며
겸손히 낮아진 자들의 심령 가운데
자신의 거처를 함께 하시는 주님!

영혼을 위로하고 소성케 해주시는
이런 말씀을 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영원히 절망일 수밖에 없는데

내 힘으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주님의 거룩에 내가 도달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도우시고) 나를 고쳐주시며
고침 받는 자의 평강을 약속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말씀 꼭 붙잡고
자주 넘어질 수밖에 없는
성화 성장의 길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크게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