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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사도행전

▼ 사도행전 4:1-12 예수의 유일성

by 朴 海 東 2018. 6. 10.

예수의 유일성

사도행전 4:1-12

묵상내용

1. 성령께서 만드시는 유쾌 상쾌 통쾌한 반전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기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에서 오순절까지
채 한 절기가 지나기 전에 새로운 반전이 시작됩니다.

성령 충만으로 무장된 사도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할 때
그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야 했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때 했던 것처럼
예루살렘의 기득권 세력들을 소집하여
사도들을 옥에 가두고 겁박해 보지만 부활신앙으로 무장된
사도들의 불덩이 같은 전도 열정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어린 계집종 앞에서 조차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의 입에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시고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외침 앞에서
그리고 예수 이름으로 고침 받은 병인을 앞세우고 전하는
부정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 그들은 꼼짝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 성령의 역사가
이렇게 유쾌 상쾌 통쾌한 반전을 이루어 낸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하는 음부[악한 영의 진영]의 세력이
조직을 갖추고 아무리 강하게 보인다고 하여도 주님께서는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기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마16:18]

중국은 지난 2월 21일자로 새로운 종교법을 발의하고 선포하여
모든 가정교회들이 문을 닫도록 압박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요청받은 말씀 사역을 완수하기 위해
낼 모레 다시 ***성 ***시로 들어가는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그러나 평안한 가운데서보다 불의한 권위로 겁박하는
악의 세력들의 진영 한 복판으로 들어가서도
담대하게 전한 베드로와 사도들의 열정을 생각하면서
적어도 내가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두려움만큼은 떨쳐버리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
내가 악의 세력들을 두려워함으로
부끄러운 주님의 종이 되지 않게 하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무장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다 완수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예수의 유일성

오늘 주신 말씀 마지막 구절은
인류사에 수많은 위인들이 왔다 갔음에도 불구하고
죄에 빠진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왜 오직 한 분 “예수” 여야 하는지
사도 베드로의 입을 통해 명쾌한 해답을 듣게 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어제 우연히 칼 맑스가 쓴 “자본론” 1권과
칼 맑스 사후 그의 친구 잉게스가 쓴 자본론 2.3권에 대해
개념이나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이 조사한 인류 최고의 인물과 책이
칼 맑스와 그가 저술한 자본론이라고 적혀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를 인류의 구세주로 여기고
그의 사상적 기초 위에 세워진 공산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진 마당에 이러한 조사는 의미가 없으며

오늘 주신 말씀처럼 오직 예수님만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며
천하 인간들 가운데서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드립니다.

결국 맑스가 주장한 자본론은
자본주의의 패악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되고 있지만
그는 그보다 더 무서운 인간 내면의 죄와
그 죄가 만들어 내는 사회 구조악이
인간을 불행에 빠트리는 것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세계의 역사의 년 호를 통일하기 위해
세계의 석학들이 프랑스에 모여서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서 예수님을 선정하고
그의 탄생을 시점으로 인간 역사를 AD와 BC로 나누며
역사를 History[His + story]로 부르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예수 외에 인간을 구원할 다른 이름이 없다는 것은
오늘 세상에 많은 종교와 사상들이 존재하지만
인간 구원의 길을 제시한 성경과
또 이 성경의 주인공이 되시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받아드립니다

기도하기


오직 한 길
예수님 외에
인간을 구원할 다른 이름이 없다고 하신
성경의 증거를
나의 인생 신조로 삼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이 시대의 성령 충만한 전도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