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신앙생활과 예배를 위하여
▼ 시편 95:1-11
묵상내용
시편의 저자는 넘치는 즐거움을 가지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고 있다
그는 또한 우리에게도 같은 즐거움과 감사와 시로 노래하며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자고 초청한다[95:1-2]
무엇이 그로하여금 이토록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할까 (?)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신위에 크신 왕이시기 때문에
그리고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것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즐거움이 되신다고 하며.(95:3-5)
그는 우리를 기르시는 양이며 우리는 그의 백성이기 때문에
그 앞에 굽혀 경배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가자고 한다.[95:6-7]
왜 그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이러한 이유들이 즐거움이 되며
그 앞에 구푸려 경배하는 이유가 되는데
왜 나에게는 이런 것들이 즐거움으로 실감되지 못할까 (?)
나는 하나님께 대한 즐거움이 나에게 실감되지 못하는 이유로서
시편기자가 지적하는 것처럼
므리바 물가와 맛사의 이스라엘처럼
내 마음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리지 못하고
단단하게 닫혀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95:8)
비록 광야 여정에서 이스라엘의 처지와 환경은 삭막하고 어려웠지만
그들은 가나안을 향해 가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었고
양무리를 이끄는 목자와 같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가 있었는데
사막이라는 거친 환경이 그들의 마음을 힘들게 했고
현실에만 급급하게 하여
전체적으로 그리고 세밀하게 그들을 이끌어 가시는
크신 하나님이 되시며 목자되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했던것같다
애굽의 모든 신들을 징벌하시고 자기백성을 구원하신,
신중에 가장 크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얼마나 안전하고 행복한 일인가 (?)
이스라엘이 이 크신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불행이 되었던것 같다
만일 우리 하나님보다 더 큰 신이 달리 있다면 우리는 불안할 수 있으며
섬기는 신을 바꿔야 할텐데 우리 하나님은 신중에 가장 크신 왕이시므로
나의 신앙은 안전하고 행복하지 않은가 (?)
종살이하던 애굽의 이스라엘처럼
나를 얽메였던 모든 귀신의 세력들을 멸하시고
구원하시며 광야 여정같은 이세상에서 새가나안을 향해 나아가게 하시며
불기둥 보다 구름기둥 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생각할 때
내가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는가 (?)
광야 이스라엘의 실패가 성경에 기록된 것은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울이 되게 하려함이라고 하셨는데(고전10:11)
나의 즐거운 신앙생활과 예배를 위하여
시편기자의 지적을 정말 잊지 않아야겠다.
므리바와 맛사와 같은 척박한 처지에서도 여전히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기를 훈련하며
내 마음의 눈을 들어 바라보기를 잊지 않아야겠다
기도하기
주님 !
광야 여정같은 척박한 현실 때문에 짜증스럽고 힘들때에도
나의 가는 길에서 함께 하시며 이끄시는 주님을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바라보고 실망 될 때마다
주님을 더욱 자주 바라보며 희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시 복된 안식의 날 주일을 맞았는데
크신 주님 앞에 즐거운 찬송과
굽혀 경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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