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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 시편 100:1-5 詩100 편의 찬송詩가 나에게 열어준 축복

by 朴 海 東 2018. 10. 12.

詩100 편의 찬송詩가 나에게 열어준 축복

시편 100:1-5

묵상내용

밝음과 활기가 넘치는 詩100 편의 찬송시를 묵상하면서
나는 주님 앞에 예배로 나아갈 때
이런 기쁨과 활력을 가지고 나가는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만일 참 좋으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도
내 마음이 닫혀있거나 구겨져 있다면
이것은 그에게 얼마나 민망스런 일이 되겠는가(?)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내가 열린 마음과 기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 같다.
바다가 모든 강물과 지류 천에서 흘러오는 것들이라도
다 품어내고 용해해 내는 것처럼
크고 부드러우신 우리 하나님의 품에
어떤 죄인이라고 안기지 못할 자가 없는데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치 나의 어떠함에 의해서
하나님의 어떠함이 좌우되는 것처럼
내가 하나님의 크신 품에 들어가지 못할
어떤 철책 선을 하나님과 나 사이에 스스로 쳐놓고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주춤거릴 때가 많다는 것을 본다

그러나 오늘 주신 말씀은 이러한 나의 닫힌 생각과
열리지 못하는 마음을 송두리 채 바꾸어 줄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의 말씀으로 나를 초청하는 것을 본다.

이시의 저자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전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기쁨으로 나아갈 자리에서 외톨이로 서성이는 나에게
주의 성도들로 더불어 참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면서 나아갈 이유들을 가르쳐준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100:3]


하나님 앞에 내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이며
사랑받는 받는 자 인가를 일깨워주는 이 말씀은

“나는 그에게 사랑 받을 수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나의 닫힌 마음에 큰 빛을 비추어주며
나는 얼마든지 그의 품에 용납될 수 있고
기쁨으로 안겨질 수 있는 자로 지음 받았고
그를 위해 선택되었다는 사실에 눈을 떠지게 한다.

그가 나를 지으셨다. 나는 그의 작품이다.
나의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신다.
그는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희생시키실 만큼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셨고
백화점의 모든 상품에 가격표시가 붙은 것처럼
나의 나됨의 가격 표시에 "예수"라고 붙이셨다

나는 그의 양이 되었고 그는 나의 목자 곧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위해서라도
아흔 아홉 마리를 우리에 두고 찾아나서
온 산과 들을 헤매며 험준한 계곡에서라도
나를 건져내시는 나의 선한 목자,
양을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시는 참 목자가 되셨다.

내가 그의 돌봄과 보호 아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안전하고 행복한 것인가
상처입고 더럽혀진 양이라도
씻어주시고 치유하시는
나의 참 목자 주님의 눈빛에
감히 나의 눈을 맞추고 나의 사랑을 표시하고 싶다.

주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내가 주님의 양이 되어서
주님의 돌봄 아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해요

더 이상 나의 가치를 내가 매기지 않겠습니다.
생명과 생명으로 이어진 주님과 나의 관계는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나의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무한 가치의 존재가 된 것을
내가 잊지 않게 하시고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기쁨으로 주를 섬기고
그 앞에 나아가라는 초청에 기꺼이 달려 나가겠습니다.

20181012 06:51 새벽이 동터오는 가을 창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