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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역대하

▼ 역대하 1:1-17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by 朴 海 東 2018. 11. 9.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역대하 1:1-17

묵상내용

중국 북동부는 지정학적으로 북한보다 더 훨씬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찍 찾아온 가을이 일찍 저물고 있는 때문인지 이제는 단풍도 지고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하늘을 향해 허허로운 몸짓으로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연속되는 선교지 순회 여정을 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고 있다

기차에 오르기전 다시 역대기로 돌아온 오늘의 말씀을 펼쳐 읽으면서 가장 먼저 닿아지는 말씀은 다윗의 위를 계승한 솔로몬이 가장 먼저 한일은 문무백관 신하들을 이끌고 기브온에 있는 여호와의 회막으로 간 것인데 그곳에서 그는 일천 번제를 드리면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 앞에 통치 신고식을 올린 것이며 이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 것인데 이어지는 말씀에서 세 가지 교훈을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드리게 된다

1 그 날 밤에(1:7)

말이 일천 번제이지 일천 번의 번제를 드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나 이 제사에 대한 하나님 편에서 반응(응답)은 밤중에 꿈속에서 나타났다
아마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리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나 너무 피곤하여 곤한 잠에 떨어진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태에 있는 솔로몬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실 수 있는 호기로 삼으신 것이 분명하다

사람은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온갖 죄악들이 눈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께 영적으로 접촉되기에는 심히 어려울 수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잠자는 상태에서 자신을 나타내시기가 더 용이하시리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은 또한 성경이 보여주는 많은 사례들로도 증명이 된다
솔로몬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진정 주님과 영적으로 접촉되기를 바라며 나의 기대와 소원에 대해 주님의 반응을 기대한다면 밤에 잠들기 전에 비록 몸과 마음은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꼭 제사(예배 또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기도하기


묵상적용

2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1:7)

솔로몬의 제사에 반응하여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럽게 보셨는지 솔로몬에게 백지 수표를 내미셨다 네가 원하는대로 무엇이든지 주리라는 사랑의 표시였다
여기서 솔로몬은 다시 한번 하나님을 감동시키는데 그는 다른 아무것도 구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통치의 대행자로서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다

우와~ 너에게 이런 마음이 있구나 하나님께서는 흡족하신 마음으로 지혜와 지식뿐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광도 악속하셨는데 이러한 솔로몬의 기도를 통해 성령님께서는 오늘 내가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고 좋은 것인지를 가르쳐 주신다
사실 기도의 자리에 나가면 너무나 구할 것이 많은데 가장 좋은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기도를 해야함을 배운다
그리고 이런 기도는 일찍이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모범 기도문에 다 들어있다
그래서 나는 기도를 드릴 때 가장 먼저 주님이 가르쳐주신 모범 기도문을 드리고 이어서 주님 자신과 주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에 초점을 마추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내가 미쳐 다 구하지 못한 것도 주님께서 다 알아서 채워주심을 확신하게 된다

먼저 그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구하는 것은 죄의 유혹과 시험 그리고 악한 자 마귀의 술수에서 건져주시기를 구하고 하루 를 시작하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는 꿈에도 소윈이 주님과 함께 있기를 구하는 것이다

이제 시간이 되어 다시 기차에 오르면서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으로 오늘의 여정을 이어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나의 모든 시간이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에서 기도로 이어지고
기도로 마쳐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