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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역대하

▼ 역대하 4:1-5:1 거대한 물두멍 바다가 주는 교훈들

by 朴 海 東 2018. 11. 9.

거대한 물두멍 바다가 주는 교훈들

역대하 4:1-5:1

묵상내용

1 거대한 물두멍으로써 바다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내려오셔서 거룩한 임재를 나타내시며 함께 사신다는 것을 드러내기 의해 모세를 통해 짓게하신 하나님의 집- 성막이 이제 솔로몬의 시대로 들어와 성전의 규모로 확대되게 됩니다
그런데 섬김의 기능을 따라 각각의 위치에 놓여지는 기구들도 성막시대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확대 되고 재생산 되는데 그 중에서도 물두멍이 바다로 호칭될 만큼 큰 싸이즈로 확대 재생산 되고 거기에 추가되어 10개의 물두멍을 더 만들어 배치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씻어 정결하게 하는 것에 가장 큰 강조점을 둔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여기서 바다의 물은 제사장들이 성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족을 씻는 물로 사용되고 10개의 물두멍은 번제단에 올릴 제물을 씻는데 사용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나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 모두가 거룩하게 되기 위해 이토록 많은 물이 필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물두멍을 크게 확대시켜 재생산한 바다에 대해 가장 많은 설명이 기록되고 있는데 이것을 기록한 역대기 저자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특히 이것을 주목해 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큰 원형 둘레를 가진 이 바다의 크기를 보면 지름이 5미터에 높이가 2.5미터 이고 가장자리 둘레길이가 15미터가 되니 세상에 씻는 용도로써 만들어진 원통형 주발 가운데 이렇게 큰 것은 달리 없으리라고 생각 됩니다

아마 모세 시대에 만들어진 성막 앞에 있었던 물두멍에서 제사장들이 수족을 씻을 때 항상 물의 부족함을 느껴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조금씩 사용했던 것을 감안하여 이제는 충분히 마음껏 쓰라고 이렇게 크게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추측도 해보게 됩니다

성전 안으로 들어가 등잔의 불을 켜고
등잔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간검하며
또 휘장으로 가려진 언약궤 앞에서 분향하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효대로 떡상에 떡을 진설하는 등 각양 섬김의 일을 하러 드러가기 전에 먼저 씻음을 위하여 거대한 바다를 조성한 것은 우리(내)가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가장 중시해야할 것이 씻어 정결함 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씻어 정결하게 하는 물두멍으로써 바다가 강조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해보면서
오늘 우리에게는 이 바다와 비교되지 않는
정결하게 하는 샘으로써
어린양 예수의 보혈 샘물이 있고
또 씻어 정결케 하는
말씀의 샘물이 있다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엡5:26)

묵상적용

2 거대한 바다를 떠받치는 황소들

한편 물두멍이 거대한 바다로 변신된 말씀과 관련하여 이 바다를 떠받치고 있는 12 마리의 황소들에 대해서도 부언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물로 씻어 정결케 하는 말씀 사역자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내나름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주의 백성 성도들이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어 주님을 섬김에 부족함이 없도록 일 잘하는 황소처럼 주님 말씀의 바다를 잘 떠받치며 수종들어야 할 것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드립니다

특별히 바다를 떠받친 황소들을 설명 하면서 이것들의 엉덩이를 다 안으로 향하게 하였다는 것은
말씀을 떠받들며 수종드는 사역자들은 소가 엉덩이를 보이는 것 같은 인간적인 추퇴를 드러내지 말아야할 것도 교훈받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말씀 사역자의 부도덕한 행실로 말미암아 함께 추락되지 않게 해야한다는 의미로도 받아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성전 안으로 들어가 위해
먼저 씻어 정결케 하는
거대한 물두멍인 바다를 묵상하면서
우리에게 언제나 넉넉한
보혈의 샘물로써
말씀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말씀의 바다를 떠받치는
한 마리 황소처럼
근면 성실할 수 있게 하시고
또 엉덩이를 안으로 들이민 황소처럼
말씀 사역자의 도덕성을 갖춘
신실한 종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3 금으로 만들어진 각종 기구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또 다른 구절들은 솔로몬이 전의 기구들을 모두 순금으로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 종류들을 보면 금 제단으로 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불집개와 젖가락 하나까지도 모두 금으로 입힌 것 입니다

제단이나 등잔대와 같은 것은 그만두고 하챦게 보일 수 있는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부젓가락 하나까지도 모두 금으로 되었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집 교회에서 예배하며 주님이 주신 은사를 따라 섬길때 어느 누구 한사람 빠질것 없이 아니 우리 교회에서 가장 하챦게 보일 수 있는 한 사람까지도 모두 금같이 귀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주님
주님께서 택하여
주의 백성 성도로 부르신
우리들의 교회
어느 누구 한사람이라도
절대 세상의 가치로
평하지 않게 하시고
금같이 보배로운 자들로
바라보는 선한 눈빛을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