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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역대하

▼ 역대하 5:2-14 내 영혼의 지성소에 안치된 언약궤

by 朴 海 東 2018. 11. 9.

내 영혼의 지성소에 안치된 언약궤

역대하 5:2-14

묵상내용

성전건축이 완성되고 언약궤를 안치하게 되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 하면서 두 개의 구절에 주목하게 된다.

1.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5:10a)

2. (제사장 120 명이 악기를 울리며)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5:13b)

1-1 모든 율법(말씀)을 대표한 두 돌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삼으신 이스라엘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셨을 때 자기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법령으로서 613개의 미츠바(계명)을 주셨는데 마치 헌법이 모든 법의 모체법이요 근간이 되는 것처럼 두 돌판에 하나님 통치 법령의 헌법처럼 친히 10 가지 십계명을 새겨주시고 언약궤 안에 안치하게 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비스럽게 생각하고 신통방통한 효험으로도 사용하고 싶어했던 이 언약궤 안에 단지 십계명의 두 돌판만 들어있다고 하신 말씀 속에는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의 말씀을 통해 자기 백성된 우리에게 임재하시며 함께하시고 다스려주신다는 것을 이 한 구절 속에서 너넉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한다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또는 더욱 특별히 신앙공동체 교회에서 이 말씀이 선포되거나 가르쳐질 때 주의 성령께서 이 말씀을 회중에게 혹은 개인적으로 적용해주시며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 그리고 그의 다스리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신다는 것을 감안할 때 오늘 우리 시대에는 구약의 성도들과 비교되지 않는 더 풍부한 계시의 말씀을 담고 있는 성경을 갖게 하심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주님!
내 마음 안에 있고
내손에 들려져 있는 언약궤로서
주의 말씀을 갖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영혼의 지성소에 안치된
이 언약궤 속의 말씀으로 인하여
주의 임재와 다스리심을
항상 경험하며 살아가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2-1 성전에 가득한 여호와의 영광으로써 구름을 통해 배우는 것

새로운 성전이 건축되어 언약궤가 안치되고 120인 제사장 오케스트라가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하시도다 라는 곡명을 연주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가 받으시는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시고 성전에 가득하게 피어오른 구름을 통해 자신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임재와 현현을 알리시는 표시로써 구약에서는 가끔 구름으로도 나타내시기도 하셨는데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실 때도 천둥과 번개 그리고 산에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셨다(출19:13-16)

그리고 이 구름은 광야 40년을 통과하는 내내 그들을 보호하며 인도하는 구름기둥으로 지속되었다

그렇다면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동일한 자기 백성되고 성도된 우리 신약교회와 성도들에게는 어떻게 자신을 나타내시는지 매우 궁금하게 생각된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봉헌식 예배에서 성전을 가득 채운 이 구름은 오늘 우리들의 예배에서는 전체적으로 혹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 각인의 심령속에 임하는 성령의 감화와 감동 위로하심과 평안으로 임하신다는 것을
구약에나타난 아론의 축도(민6:24-)를 완성하는 신약에 나타난 바울의 축도(고후13:13)에서 배우게 된다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구약 솔로몬의 성전건축 봉헌식 예배에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표시로써 이 구름을 뜬구름 잡듯이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구름은 곧 오늘 우리(나)에게는 광야에서 나타난 구름 기둥 불기둥보다 더 확실한 주 성령의 보호와 인도하심이며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에서 나타난 구름보다 더 확실하게 우리들의 예배에서 나타내주시는 성령의 감화 감동 위로 충만히심과 평강으로 받아드리게 된다

주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주님의 존전에서
내가 예배자로 설 때에

솔로몬의 성전에
가득 피어오른 구름으로써
성령의 감화와 감동과
위로 충만이 가득 피어오르는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바른 예배를 드린 자의
마음에 주시는 평강이
빽빽한 구름처럼
내 마음을 가득 채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