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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역대하

▼ 역대하 15:8-19 아사 왕의 종교개혁에서 배우는 것

by 朴 海 東 2018. 11. 19.

아사 왕의 종교개혁에서 배우는 것

역대하 15:8-19

묵상내용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스의 백만 대군을 격파하고 돌아오던 날 하나님의 영이 임한 오뎃의 아들 아사랴의 전언을 듣고 아사 왕은 마음을 강하게 하여 그땅에 순전한 여호와 신앙을 위하여 과감한 종교개혁을 실천한다

우선 그 땅에 잔존한 모든 가증한 물건들을 제거하고
여호와의 전 낭실 앞의 제단을 재건하였으며
그의 통치 15년 차에 이르러서는 전 민족적으로 성회를 열어 제사를 드리고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찾기로 목숨을 거는 맹세를 하기도 한다(15:10-15)

이처럼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찾는 아사의 종교개혁은 북왕국 이스라엘에 속한 많은 사람들도 그에게 돌아오게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그 땅 사방에 평안을 주시게 된다(15:15)

이러한 아사의 종교개혁은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 우상을 만든 것을 알고 깨트려 불사르며 어머니에게서 태후의 위를 페하기까지 하는데
역대기 저자는 이러한 아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일평생 온전하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그의 통치 35년에 이르도록 다시는 전쟁이 없고 평안하였다는 기록을 남긴다

아사의 종교개혁에 관련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세 가지 교훈을 적용하게 된다

1. 주님 앞에 순전한 신앙을 세우기 위하여 오늘 내게서 제거되어야 할 우상적 요소들은 무엇이며

2. 나는 이런 우상적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아사가 보여준 과감한 결단과 실천을 할 수 있는가?

아사 왕은 심지어 모후의 위를 페하면서까지 하나님께 향한 열심을 보였는데 나도 순전한 신앙을 위해서라면 나의 가족보다 더욱 하나님 중심에 나 자신을 세울 수 있는가

3. 오늘의 말씀은 모든 우상의 잔재들을 제거하는 아사의 종교개혁으로 그땅에 임한 평안이 강조되고 있는데
오늘 내 마음에 임하는 평안과 내 가정에 임하는 평안 그리고 우리 민족과 국가의 평안도 모두 우상적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음을 명심하고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는 신앙만이 살 길인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한다

내일 추수감사 주일을 앞두고 오늘 초청 받은 강원도 **에 있는 **교회를 찾아가게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기에 앞서 먼저 내안에 잔존하는 우상적 요소로써 내 양심이 내게 증거하는 **을 회개하고 제거하며 아사와 그의 백성들처럼 목숨을 거는 자세로 주님 앞에 맹세하고 주님께 향한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사역의 자리에 서야겠다

오늘 초청 받은 교회에 가면 교회 뒷산 해발 800미터 고지에 오르기로 하였는데 기도하기 위해 산을 즐겨 찾았던 엣 주의 종들처럼 주님 앞에 마음껏 부르짖으며 신선한 공기로 폐부의 찌기들을 토해내듯 기도의 호흡으로 내 영혼의 찌거기들을 다 토해내고 주의 영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