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서당/* 히브리서 *

▼ 히브리서 12:1-11 (2) 내 신앙여정(경주)에서 꼭 기억할 것들

by 朴 海 東 2019. 3. 29.

내 신앙여정(경주)에서 꼭 기억할 것들

히브리서 12:1-1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앞선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갔던 성경의 인물들과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사람들의 행적을 기록했던 히브리서 저자는 이제 최종적으로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동일한 시험과 시련을 받으셨지만 순종하는 믿음과 인내로써 가장 빛난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에게로 까지 연결시키며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권하고 있습니다(12:2)

더불어 신앙생활을 우리 각자가 달려가야할 경주로 비유하면서 경주에 나서는 선수가 가장 가벼운 차림으로 달리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도 신앙의 경주에서 이렇게 되기 위하여 나의 경주를 무겁게 만들거나 얽매이게 하는 죄악을 벗어버려야 할것도 강조하는데 (12:1)
만일 이렇게 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훈련)을 통해서라도 나를 이렇게 만드실 것이라고 하며 징계가 갖는 의미와 목적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 징계(신앙훈련)의 의미와 목적

1)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친자식 이며 사생자나 가짜 자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12:8)

2) 우리의 유익을 위해 그의 거룩에 참여케 하시려고 징계하신다(12:10)

3) 징계적 연단을 통해 최종적으로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12:11)

2. 징계의 의미와 목적을 보여주는 한 사람-야곱

성경에서 징계(훈련)과 관련하여 가장 인상 깊게 닿아지는 인물은 야곱과 그의 생애 입니다

어떤 속임수와 방법을 써서라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얻어내고야 마는 야곱은 그러나 거부가 되어 하란에서 고향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부터는 시련 속에서 하나 하나 깨어져 나가는 눈물겨운 과정이 되고 있는데
심지어는 자식들에게 까지 속아 가장 사랑했던 아들 요셉을 잃게된 것으로 속아 넘어가는 장면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를 이렇게 까지 다루셔야했나 일말의 동정심이 우러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시련이 그를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징계적 손길 이었고 마침내 그의 말년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된 가장 빛난 모습이 되어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징계로 말이암는 성화 성장의 과정이 무엇인지를 가장 리얼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3. 징계적 의미와 목적을 나에게 적용하기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나의 신앙여정(경주) 가운데 나의 발걸음을 무디게하며 때로는 나의 발목을 잡고 못 뛰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는데 주님과 나만 아는 이 문제에 대해 내가 더욱 깨어지고 나의 모델이신 주님의 성품으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어쩌면 야곱의 생애에서 보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말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이런 무겁고 얽매이기 쉬운 죄에 대해 가능한 너무 오래가지 않고 속히 정리되고 주님 앞에 합격되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내 안에 내가 너무나 많아
주님이 내안에 쉴곳이 없는
가시나무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제 나는 죽고
오직 예수로만 살기 위하여
나를 연단하시고 징계하실 때
순종하는 믿음과 인내로 잘 통과하여
주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