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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골로새서 *

골로새서 3:1-11 사람은 어떻게 새로워지나

by 朴 海 東 2019. 5. 9.

사람은 어떻게 새로워지나

 

골로새서 3:1-11

  

골로새 교회 내의 영지주의 신앙을 따르는 어떤 사람들은

육을 무시하고 육을 괴롭게 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들이 육체를 따르는 삶을 금하게 하는

금욕주의적 방법으로

자신들이 성화되고 새롭게 되기를 추구했는데 [2:23]

 

바울은 이런 노력들은 헛된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육체의 방종을 쫓을 수밖에 없는 너희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것과 [3:3]

[그리스도 안에] 새사람을 입은 것을 인정할 것과 [3:10]

 

또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음으로 [3:1-2]

오직 위에 것을 찾는 것에서 해결될 수 있음을 밝힌다.

 

그렇다면 위엣 것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어떻게 표현 될 수 있는 것인가 ....?

 

위엣 것을 찾는다는 것은 곧

이어지는 말씀에서 밝히는 것처럼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인데[3:2]

 

마치 보물찾기 하듯

이미 새사람이 되게 하신 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각양 은사와 필요한 은혜들을

공급해 주실 수 있는 보좌 우편의 그리스도에게

나의 모든 시선을 집중하고 그를 찾음으로

 

방종을 부추기는 땅의 것들 곧 지체의 소욕들을

내가 시시하게 여기게 될 만큼

위에 계신 그리스도에게 집중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처럼 위에 것만을 골몰히 생각하고 찾음으로

결코 땅에 것에 내 마음을 주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나의 마음이 가 있다는 표시로써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는 진정성을 보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내가 시시하게 여기고 죽여야 할

내 육신/지체의 소욕은 두 가지 면으로 보여주는 바

하나는 내면적인 소욕들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것들이다.

 

1) 내면적인 소욕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3:5]

 

2)

내 안에 가득한 내면적인 소욕/죄악 때문에

마음이 강팍하여져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외면적인 죄악들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3:8]

적용하기

내가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는 모든 날들이

다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오늘 아침은 더욱 특별하게

이미 주님 안에서 새사람을 입은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나를 창조하신 주님의 형상에 이르도록

새롭게 될 수 있는지 정말 중요한 교훈을 받았다.

 

주님은 당신의 종이며 사도인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다.

이렇게 새롭게 될 수 있는 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지 불문하고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

심지어는 당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악랄했던 사람들도 포함시켜서 말씀하시는 바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차별이 있을 수 없느니라[3:11]

 

[여기서 스구디아인은 유라시아 내륙의 광대한 초원지대에서

활동했던 기마유목민으로 난폭함 때문에 야만인의 동의어가 되었다.

남자가 죽었을 때는 여자와 종과 말들까지도 함께 묻었다고 한다]

 

기도하기

 

주님 !

사람이 새롭게 되는 것은

자신의 금욕주의적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 안에서 새사람이 된 나를 인정하는 것이며

 

이런 내가 주님의 형상에 이르도록 까지

새롭게 되는 비결로써

늘 아버지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을 사모하여 바라보며

주님이 내게 입혀주신 새사람의 형상을 넉넉히 이루어 갈

각양 은혜와 은사들을 공급받기 위하여 보물찾기 하듯

주님을 바라며 구하고 두드리며 찾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 그렇습니다.

이렇게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주신 주님 앞에서

주님을 바라고 사모하며 신령한 은혜와 은사들을

구하고 두드리며 찾는 마음 때문에

땅의 지체가 요구하는 소욕들이 시시하게 여겨지며

또 그런 것들을 추구할 여가도 없을 만큼

주님께 집중하고 집착하는

이 땅에서

내 삶의 하루하루가 되도록 나를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