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1:1-10 예레미야에서 만나는 하나님

by 朴 海 東 2019. 5. 12.

예레미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예레미야 1:1-10

묵상하기

성경에서 가장 긴 책이 되는 예레미야 묵상을 시작한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의 최악의 왕 므낫세 시대에 [BC696-642]
제사장 가문의 아들로 [엘리와 아비아달로 이어지는 제사장 가문]
제사장들의 도시 베냐민 땅 아나돗에 출생했으며[1:1]
요시야 왕 13년 차에 소명을 받고 선지자로 나서게 되는데 [BC 627년]

여호와 신앙을 위해 마지막으로 불타오른 요시야 왕의 사후 
격동기를 겪는 고대근동 지방의 판세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 유다 왕국의 나갈 길을 제시하며
예루살렘 파괴 직전과 직후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지자가 된다. 

1. 세상 나라와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세계를 경영하시되 

1.)  세상 모든 민족과 나라들의 역사와 운명을 주장 하시며[1:10]
2.) 자신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위해 말씀의 종들을 세우시고
그의 말씀을 그 종의 입에 두시고 전하게 하시는 분이시며 [1:9]
3.) 
그가 세운 사람을 통하여 
자신의 할 일을 예고하게 하시며 집행하시되 
그 한 사람이 모태에 생기기 전부터 
이미 그를 아시고 그를 모태에서 생기게 하시며 
그가 배에서 나오기 전부터 성별하시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세우시는 분이라고 하신다.[1:4]
----------   -----------    -------------   ------------

예레미야는 사독 제사장 계열과는 달리 솔로몬 시대부터 
몰락의 길로 밀려난 아비아달 제사장 계열의 제사장인데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의 멸망과 관련된 중차대한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이 선지자의 입에 자신의 말씀을 두시고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게 하시며
유다 왕국을 중심으로 고대 근동지방의 판세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예고하게 하시는데

실로 그는 자신의 고백처럼 아직 나서기에는 너무 어리고
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자신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시키심을 따라 
당시 유다 왕국의 역사 운명 뿐 아니라
주변 모든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예언하는 선지자로 나서게 된다.

적용하기

적용1.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레미야를 선택하시고 그 입에 말씀을 주셔서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예고하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시대에도 동일하게 살아계셔서 
시대정신에 깨어있는 그의 종들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말씀하신대로 집행하시는 동일하신 하나님 되심을 배운다. 

그렇다면 예레미야 시대 유다왕국의 역사와 운명을 
오늘 우리 시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역사 운명과 
지금 북한의 문제로 요동치며,
급격한 변동이 예상되는 역사의 판세 앞에 놓고 볼 때 

이 예레미야에 나오는 말씀들을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 것인지 긴장되는 마음으로 
오늘 예레미야 묵상의 첫 장을 시작하면서 
예레미야 묵상을 기록하는 내 손 끝에서도 
주의 말씀이 기록되게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게 된다. 

적용2.
말씀을 위하여 택함 받고 성별 받은 자의 자세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그의 말씀을 주시기 전에
비록 그는 몰락한 제사장 가문의 자손으로써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입에 담아 주시는 말씀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아 오는 것이며 
권위 있는 말씀 인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그의 출생의 비밀부터 상세하게 말씀하시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하나님의 섭리로 비롯되는 것인 것을 분명히 알게 하셨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위하여 
세움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그의 신분과 출생과 연고와 
학력과 인맥 같은 인간적인 것에 매어서는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부르심의 소명이 중요하다.

나의 어떠함이 말씀을 빛나게 하고 권위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권적인 하나님의 선택과 시키심이 
그의 말씀을 빛나게 하시고 권위 있게 하실 것임으로 
예레미야가 그랬던 것처럼 나 자신의 어떠함 때문에
의기소침하고 자신감이 없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앞선 말씀 골로새서의 마지막 말씀에서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젊은 일꾼 아킵보에게
너는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 했는데[골4:17]

오늘 내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직분과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이 것이 주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굳센 믿음과 마음으로 삼가 이루어야 할 것을 마음 깊이 새긴다. 

적용3.  사람의 운명은 정해진 것인가(?)

하나님께서 유다 왕국의 역사 말기에 그의 말씀과 뜻을 
전달하는 선지자로 예레미야를 세우게 될 때 
그는 정말 무명한 사람이었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랬던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지금 너의 모습 뿐 아니라 너의 출생이전 부터도
그리고 네가 어머니 뱃속에서 형질이 생기고
태어나기 전부터도 나는 너를 보았고 알았으며 
나의 선택으로 너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하셨다.

예레미야에게 하신 이 말씀을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가(?) 생각해볼 때 
이 세상에 참 새 한 마리의 운명까지도 주관하시며
개미 새끼 한 마리의 움직임조차도 주목하시고
저 오월의 푸른 잎 새 하나가 돋아나 무성해지며 
지는 것까지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보편 섭리를 생각할 때
나의 출생의 비밀과 운명도 
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비롯된 것이며
지금 내가 이 땅에 살고 있는 내 존재의 이유와 목적과 의미가 
다 주님의 주권적인 손 안에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주님의 아시는 가운데 이 세상에 출생했고
지금 존재하고 있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생각할 때
나의 인생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주님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원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을 마음 깊이 새긴다. 

주님!
오늘 예레미야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말씀 속에 살아계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숨결을 
여기 기록된 말씀 속에서 
성령의 감동 가운데 접촉되게 하시고
오늘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살아계시고
말씀하시는 주님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기도하기

박해동 선교사의 새로 나온 신간
---[요한 계시록]을 소개 합니다.---

지난 겨울을 지나고 초봄이 시작될 무렵 마태복음을 출간하여
많은 분들이 책을 사주신데 용기를 얻어 
이번에 다시 마지막으로 내는 책으로써  
요한계시록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5월 말 출판]

구속사적 관점에서 기록해 나간 큐디여서 
요한계시록을 밝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어려운 단어나 문구들도 잘 풀이하였습니다

이미 창세기와 마태복음을 구입하신 분들은
이번에 요한계시록을 구입하시어
창세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역사가 
마태복음에서 어떻게 과정을 거치고
요한계시록에서 어떻게 종결되는지 보시면 
큰 영적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난 번에 책을 사주신 분들에게는 
오늘 카톡으로 새로 출판된 책의 정보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전화번호에
택배 받으실 주소를 알려주십시요
책은 창세기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가격에 관계없이 권 당 만원씩 보내 드립니다 

[전화 010 -7652 - 1098.  Email:  seaeast@hanmail.net]
[온라인 구좌 : 국민은행 105- 21- 0589 - 681 박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