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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10:1-11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가 없나이다

by 朴 海 東 2019. 6. 4.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가 없나이다

예레미야 10:1-11


예레미야에게 세 번째로 임했던 여호와의 말씀[1:4. 2:1.  7:1]은
성전 문 앞에서 백성들을 향해 선포하게 하신 말씀으로 시작했는데 [7:1]
오늘의 본문 말씀인 10장에서 세상의 헛된 우상들과 비교하여 
여호와의 높고 위대하심을 시적으로 찬양하는 것으로 마쳐지고 있다.

너희는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10:2]

[그들이 두려워함으로 나무를 깎아 은금을 입히고 치장하여 만드는 우상은]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10:5b]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No one is like you Lord:
You are great, and your name is mighty in power.[10:6]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오, 영원한 왕이시라.[10: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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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월 첫 주일에 가서 설교하게 되는 교회는 초신자들이 많아서
신앙의 기초부터 가르쳐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어 지난 주일에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마6:5-15]를 자세히 풀어서 전했는데 
나이가 많은 분들도 메모해가면서까지 잘 받아드리는 것이 참 기뻤다

우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할 때 주의 사항 세 가지를 전했고
이어지는 기도의 콘텐츠[내용]으로써 
하나님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 3가지[그의 이름/나라/뜻]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 4가지로써
일용할 양식/용서/시험에 들지 않기를/악에서 구해 주시기를 
잘 풀어서 전달하는 가운데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이 도와주셨다.

하나님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로써 가장 첫 번째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인데 
왜 이 기도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써 첫 번째 나와야 하는가는
그가 우주 만물과 인간의 창조자로써 
그가 지으신 피조물들을 통하여 
마땅히 존중 받으셔야할 분이기 때문인 것을 강조하여 강론하였다. 

지음 받은 피조물이 자신의 창조자를 향하여 경배하는
예배 행위야 말로 인간이 자신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보여드릴 수 가장 아름다운 행위이며
자신이 행복하게 되는 축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범죄 함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대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의 해달별 같은 것들에 신비감을 느끼고
그것들을 두려워하며 신격화 하여 우상을 만들고 섬기며
그것들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장한다고 믿으니[10:2.5]
여기에 이것들을 창조하신 이의 고통과 아픔과 분내심이 있으며

이렇게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할 존중과 영광을 
찬탈하고 가로채는 사단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의 장난이
인간의 우상 숭배 속에 내재하여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에 주신 우리 하나님의 당부가
이아침 무거운 명령으로 마음 깊이 닿아진다.

「너희는 이같이  그들[우상숭배자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 -아멘-


적용하기

지난 초봄 말씀 사경회가 약속되어 있는 선교지 마을로 들어가면서
그 때는 아직 봄 농사가 시작되기 전이었는데 어떤 사람들이 
마치 개미가 떼를 지어가는 것처럼 모두 네 발 짐승처럼 기면서 
밭두렁 가를 돌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가에서도 그런 행위를 했는데 
매우 궁금하여 운전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밭에 씨를 뿌리기 전에 
먼저 지신[地神“ 땅의 신]에게 
한 해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 때 나는 왜 선교사들이 바다 건너 멀리 이방나라까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선교의 이유와 동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였다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피조계 자연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장한다 생각하고 허무한 것을 숭배하는 
저 무지한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참 신[하나님]이시며 
살아계신 신[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왕이신[영원히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는 것은 

인간 구원의 책으로써 성경이 가르쳐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밖에는 달리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비록 범죄 하여 타락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잃어버렸다 하여도
그 형상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종교적 심리를 가지게 되어
미개인이든 문명인이든 막론하고 자신들이 의지할 신을 찾게 되는데 
젊은 시절 배를 타고 다니면서 특히 일본 같이 문명화된 나라에 
유별나게 우상숭배[귀신숭배]가 많은 것을 보고 놀랐으며

대만 같은 나라에서는 거리 상가마다 재물 신 우상 앞에 
향불을 피우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러한 우상숭배가 
지금은 중국 본토에까지 깊이 들어와 잠식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오늘은 다른 어떤 날 보다 더 
내가 선교지에 들어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게 되는데[마28:18-20]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열방의 사람들을 향하여
모든 입술로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게 하며
그 이름 앞에 무릎 꿇게 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오게 하는데 있음을 마음 깊이 새긴다.


기도하기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의 다짐으로써  선교의 노래]

저 북방 얼음산과 또 대양 산호섬 저 남방 모든 나라 수 많은 백성들
큰 죄악 범한 민족 다 구원얻으려 참빛을 받은 우리 곧 오라 부른다

주 은혜 받은 우리 큰 책임 잊고서 주 예수 참된 구원 전하지 않으랴
온세상 모든 백성 참 구원 얻도록 온 몸과 재산 드려 이 복음 전하자

만왕의 왕된 예수 이 세상 오셔서 만백성 구속하니 참구주 시로다 
저부는 바람따라 이 소식 퍼치고 저 바다 물결좇아 이 복음 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