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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17:12-18 예레미야의 기도를 따라서 하는 큐티

by 朴 海 東 2019. 6. 19.

예레미야의 기도를 따라서 하는 큐티

예레미야 17:12-18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소망이며 찬송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고쳐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목자의 직분에서 떠나지 않고 주님을 좇았다고 고백하며, 
재앙의 날에 피난처가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또 자신을 박해하는 자에게 수욕과 멸망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17:12-18]

1. 나를 고치소서.[17:12-14]
2. 나의 피난처가 되소서[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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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시는가 ]

1. 영화로운 보좌에 계시며 
내 영혼의 지성소에도 계신 하나님 [17:12]

하나님은 처음부터 높이 들리신 영화로운 보좌에 계시면서 
또한 낮고 천한 이 땅에 살고 있는 
내 영혼의 지성소에도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적용과 기도]
내생각과 묵상의 한계 때문에 이토록 영광스러운 하나님이 
제한되고 과소평가 될 때가 있습니다.
성령님 ! 
내 마음의 생각을 주장해주시고 영안을 열어주셔서 
예레미야가 목도하였으며 선지자들이 경험한 
크고 영화로우신 주님을 내게도 보이시고 나타내 주옵소서. 

때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이 비천하고 초라하여 
자존감을 잃어버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도 
높이 들리신 영광의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이
성막과 성전에 계셨던 것 같이 지금 내 영혼의 지성소에 
그 영광스런 보좌를 함께 하고 계심을 기억하게 하시고(고전3:16)
내 영혼에게 스스로 타일러 일어서게 하시며 낙망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서 그 영광스런 보좌를 낮고 천한 내 영혼에 함께 하심이 
곧 내 삶의 기쁨이요, 행복이며 축복인 것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2. 나의 소망이 되시며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17:13]

[적용과 기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 말씀을 주신 주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을 때
사마리아 수가 성 우물가의 여인에게 생수로 만나주셨고[요4장]

또 형식적 유대절기에 참여한 목마른 백성들에게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신 것처럼[요7장] 
오늘 내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례미야 시대에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을 버린 백성들이 
모두가 수치를 당하고 멸망케 된 것을 보거니와 
지금 이 시대에도 그러한 줄로 아옵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을 버리고 살아가는 자들은 
하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하고  
마치 흙에 기록되는 이름들 같아서
모두 허망하게 소멸되고 멸망케 될 줄로 아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의 몸을 입고 사셨을 때 
흙에 기록되는 이름이 무엇인지 친히 보여주셨으니
이는 곧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돌로 치려는 무리들에게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몸을 굽혀 흙바닥에 손가락으로 쓰신 글씨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 삶의 기쁨, 행복과 활력의 원천이 
오직 생수 되신 주님께만 있는 줄 알아서 
결단코 주님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시며
하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의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3. 나의 찬송, 나의 치료자, 나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 [17: 14]

[적용과 기도]
주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 가운데 조소를 당하고 
외롭고 힘든 가운데 처했던 예레미야에게 나타내 주심같이
오늘 내게도 동일한 나의 찬송, 나의 치료자, 나의 구원자 되시니
내가 주로 말미암아 기쁘고 행복한 찬송을 하게 하시며 
모든 질병과 환난과 곤고함에서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 오늘 나에게 주시는 교훈 ]

1.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멸시를 당할 때 [17:15]

예레미야처럼 주께 기도하므로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 보좌 앞에 신원되게 하시며 
이로써 더 큰 주의 위로와 친밀함 가운데 들어가게 하옵소서. 

 2. 내게 맡겨주신 직분에서 물러가지 않기 [17:16]

예레미야처럼 주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주께서 주신 직분에서 
물러나지 않게 하시며 (요즘 제가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가 이 길을 가고 있음이 예레미야의 탄원과 고백처럼 
결코 나의 사욕을 위한 따름이 아닌 것을 알아주옵소서.  

3. 재앙의 날이 도래하였을 때 
말씀의 권위가 증명되기를 구하는 기도 [17:17-18]

예레미야가 주의 말씀을 전달하면서도 모욕과 수치와 고난을 당한 것처럼 
이 시대에 바른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주의 이름으로 전한 주의 말씀의 권위와 영광이 
훼손되지 않도록 나의 보장이 되어주시고 
멸시하는 자들의 그 멸시가 자신들의 머리로 돌아가게 하시며 
다만 주의 크신 이름과 영광, 거룩함을 위하여 그리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