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예레미야

예레미야 22:10-19 요시야 같은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by 朴 海 東 2019. 7. 3.

요시야 같은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예레미야 22:10-19


(오늘의 말씀 요약 22:10-12)
살룸 왕(여호와하스)은 포로로 잡혀간 곳(애굽)에서 죽을 것입니다. 
요시야왕은 정의와 공의를 행해 하나님 앞에서 형통했지만 
요시야의 아들 여호와김은 살롬에 이어 이어 왕위에 올라 
불의를 행하고 자기 치적을 위해 
무리한 토목 건축 공사를 진행했고 백성을 착취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애도받지 못하고 그의 시신은 
예루살렘 밖에 던저져 나귀 같이  매장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시는가?)

1.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죽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고 하신다

기울어가는 나라의 운명을 부등켜안고 유다왕국의 과감한 종교개혁으로 백성들을 다시금 여호와 신앙으로 돌이켰던 요시야 왕이 죽임을 당했을  때(609년 므깃도에서 있었던 애굽과의 전투에서 사망)
모든 백성이 애통하며 슬퍼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왕의 죽음이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하신다
성경은 그에 대해 "  그가 더 큰 화액을 당하기 전에 데려감을 입은 것이라고 조명하고 있다(사57:1-2)

오히려 슬퍼할 것은 부왕의 대를 이어 왕이 된 여호와하스는 단 3개월 치세 후에 애굽으로 잡혀가게 되었는데 그는 다시는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방 땅에서 쓸쓸히 죽게될 것이기 때문이었다(왕하23:32-34)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그가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함부로 평가할 일이 아니다
그가 잘 죽은 것인지 아닌지는 우리 인가의 장래사와 선후 사를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만이 평가할 수 있는 일이다

2. 하나님께서는 국가를 대표하는 통수권자들의 하는 일들을 평가 하신다
(22:23-19)

선한 왕이든 악한 왕이든 그에게 권력이 주어진 것은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기 때문이다

여호야김 왕(요시야 왕의 차자 이며  앞서 애굽으로 끌려간 여호와하스의 동생이다)은 그의 치세 기간 동안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외적으로 보이는 치세의 업적과 자신의 권력을 입증하기 위해 온갖 토목 공사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비리와 비행을 저질러 백성들의 원성이 높았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치적을 통해 자신의 왕권을 입증하려는 이 어리석은 왕에 대해 하나님은 조소하신다(23:13-24)

자신의 치세 기간 동안  토목, 건축 공사를 크게 벌려서 업적을 크게 세우는 것이  나라의 대표가 된 증명이 아니라 그런 것은 없어도 나라에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 앞에 형통하는 길이라고 하신다(22:15)

진정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치적과 업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의 사정을 알아주고 동정하며 그들의 인권을 위해서 힘쓰는데 (하나님은 선대왕 요시야를 이같이 칭찬 하신다)
하나님은 이런 모습을 기대하시며 그의 통치기간을 형통하게 이끄신다고 하신다(22:16)

하나님께서 통치권한을 위임한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자기 업적 세우기에 잘 못 사용한 통수권자에 대해 그가 죽을 때 슬퍼하는 백성이 없게 하며 그의 죽음과 장례가 비참하리라고 하신다

(적용과 기도)

하나  밖에 없고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인데 
요시야 왕처럼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인생으로 살다가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주님께 향한 거룩한 열심으로 마음이 불타올랐던 요시야 왕의 마음과 생각이 
나의 마음에도 불타오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짧지만 굵게 살다간 유다 왕 요시야를 
유다의 열왕 중 마지막 선한 왕으로 기록하게 하신 주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인생은 얼마나 부를 누리며 오래살다 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알아주시고 인정해주시는 
아름다운 삶의 자취를 남기고 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주님!
자기 만족과 호화로운 삶을 추구하며
끝없는 자기 정욕에 헐떡이는 인생으로 살다
나귀같이 매장된 여호야김의 길을 따르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향한 거룩한 열심에 헐떡이며
주님과 주의 백성들을 위해 헌신했던
요시야의 길을 따라 살 수 있게 하소서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 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