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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6:8-23 제단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

by 朴 海 東 2019. 8. 21.

레위기 6:8-23 제단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


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께지지 않게 할찌니(6:12)

레위기를 시작하는 1장에서 부터 6:7절까지 
번제.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5대 제사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어지는 7장 마지막까지 다시 한번
5대 제사에 대한 보충적 말씀을 주신다

첫 번째 보충 규례로 주시는 말씀은
번제에 관한 것으로써 
특별히 제물을 태우는 불은
절대 꺼트리지 말라고 하신다 그런데
이 불은 불씨를 간직하는 정도가 아니라
제사장이 아침 마다 나무를 벌려놓아
언제든지라도 번제물을 태울 수 있도록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해야 한다고 하신다

왜 제단 위의 불을 꺼트리지 말라고 하실까?
이어지는 말씀에 보면 이 불은 
대제사장 아론이 성막이 완성된 후
첫 제사를 드렸을 때 하늘에서 내려와 
첫 제사의 번제물을  태운 불로써
지극히 거룩한 불이 되는 것이며
이 불로 살라지는 제물 마다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거룩한 제물이 되기 때문이다(레 9:22-24)

그렇다면 하늘에서 내려온 이 불을
오늘 우리  신약시대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오순절 성령 강림의 날 곧
첫 신약 교회가 탄생되던 날에
하늘로 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와 함께 임한 
성령의 불로써 이해하게 되며(행2:1-3)
주의 이름으로 세워지는 교회 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 불의 분여와 점화가 있음도 엿보게 된다.

따라서 제단 위의 불을 꺼트리지 말고 
계속 타오름을 유지시키라  하신 것은
구약 성소의 제단에서 거룩한 불로 제물을 사름같이
오늘 우리들의 교회가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힘 입어
찬양과 기도 봉헌과 말씀 등과 같은
제요소들이 성령의 불로 거룩하게 
태워지게 하라는 뜻으로 받게 된다

따라서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성령의 역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온 교회가 불을 지킨  제사장들처럼  
깨어 기도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특별히 새벽 기도가 중요성을 일깨우게 된다.

교회가 이 성령의 불을 의지하지 않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불을 만들어내면
아른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리다가 불이 여호와께로 나와
삼킴같이 될까 두려운 마음도 앞선다
물론 오늘  우리 시대는 
구약시대와 같은  즉각적인 보응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도
이미 구약에서 보여주신 사례 만으로도
충분히 경각심을 받게된다.

불!
거룩한 성령의 불!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임하는 
이 성령의 불의 역사가
오늘 우리들의 교회가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행하는
교회의 모든 의식 가운데 임하여
거룩한 제물을 태움같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지난 며칠 하얼빈 근교 중국인 교회에서
로마서를 강론 했는데 집회를 마치고
그 교회에서 가장 나이 많은 장로님이 말하기를 
따 펑!  타이 펑! (큰 바람! 강한 바람!) 이라고
반복하여 말씀하시기에 왜 그런가 물으니

집회 기간 중에 말씀을 들을 때 
강단으로 부터 뜨거운 성렁의 바람이 
후끈하게 느껴지도록 나오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셨다고 하시기에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이렇게 말씀을 듣는 회중에게 
강럭하게 역사하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 이런 것은 물리적 바람이 아닌 
영적으로  감지되는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제단 위의 불은 꺼트리지 말고
계속하여 타오르게 하라는
오늘의 주제 묵상을 내리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우리들의 교회 예배와 의식들을
성령의 불로 거룩하게 하실 뿐 아니라

그 이전에 먼저 나의 마음 제단 위에서
언제나 불길 같이 타올라서
구약의  제물들을 대신한
내 마음의 찬양과 기도와 간구의 제사들이
거룩하게 타오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The  fire on  the  alter  
must  be kept  burning
it  must  not  be go out.
제단은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라(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