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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3:11-18 나의 인식표는 무엇인가

by 朴 海 東 2019. 11. 25.

나의 인식표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13:11-18


아버지께로부터 보냄을 받아
이 땅에서 오셔서
우리에게 아버지를 알게하시고
또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기 백성들을 위한 
구속사역을 완수하신 후
하늘 보좌로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그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는 가운데
지금 로마제국 산하에서 핍박 받고있는
자기 백성된 교회를 위하여
그의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에게
지상의 모든 교회들을 대표하는
아시아 일곱교회를 향해 
편지를보내시면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하셨는데(1:19)
오늘의 본문은 사도 요한 당시 뿐 아니라
장차 될 일에 대한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당시는 로마제국 도미시안 황제 시대인데
제국 산하의 모는 백성들은
로마 황제를 신격화한 우상 앞에 절해야했고
그 증표를 받아야 했으며 이 증표가 없이는
통행이나 매매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대 상황 이었다

그런데 요한은 지금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환상 계시를 통하여 장차 될 일에 대한
동종의 계시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직전에 나타날
마흔 두달, 1260일, 후3년 반으로 계시된
끝무렵에 나타날 일로 받아드리게 된다

그 때 곧  주님이 십자기를 앞어 놓으시고
보라 지금은 어둠의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신 말씀처럼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이에게 
머리에 상처를 입은 사탄이
최후로 발악하게 되는 그 시점이다

그 때 거짓과 모방의 천재인 사탄은
성부 성자 성령 거룩한 삼위일체 하나님을
흉내내어 옛 뱀이요 용 곧 마귀인 자신과
자신의 뜻을 지상에 실현시켜줄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적그리스도)
땅에서 올라온 짐승(거짓 선지자)과 함께
삼위일체를 구성하여
인류역사 이래로 경험할 수 없었던
최악의 시대며 어두움의 시대를 조성하는데
지금 주님께서 요한을 통하여
자신의 재림 직전에 있게 될 일을 보여주신다

그 때는 사람들의 오른 손이나 이마에
나는  짐승(적그리스도)에게 속하여 
짐승을 숭배하는 자라는 표시를 받게 하는데
그것이 요즘 과학 문명의 시대에 
흔히들 말하는  바코드 신체 인식표 인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적그리스도 시대에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초월하여 
모든 인간을
자신의 통제 하에 두고 싶어하는 
간사한 사단의 퀘계가 이렇게 나타날 것을
말씀이 가르쳐주는대로 예상하게 된다

그 때 성도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둠의 시간이요 어둠의 권세 아래
잠시 놓이게되는 이 어둠의 때에  성도들은
곧 임박한 주님의 재림을 소망 중에 바라보며
자신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더라도 
더 이상 세상과 재물에 에 미련을 두지 말고
소돔 성을 벗어난 롯과 그의 가족처럼 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세상에 집착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성도들을 향해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 롯의 처를 생각하라!"(눅17:32)

그 날에 이러한 지혜와 결단으로
죄악의 도성을 벗어나는 길은
지금 그리고 오늘 이라고 하는 이 현실에서
나는 세상과 마귀에게 속하지 않았고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에 속한 자라는
분명한 인식표를 가지고 
이 세상이 주는 행 불행에 좌우되지 않으며
오직 예수
오직 은혜로만 사는 자들에게 가능한 것임을
오늘 내게  주시는 교훈으로 마음 깊이 받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