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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21:9-27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성전이 되심이라

by 朴 海 東 2019. 12. 12.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성전이 되심이라

요한계시록 21:9-27


계시록 21장에 나타나는
새예루살렘 성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다

이것이 천사가 요한에게 말한 것처럼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가리키는
교회와 성도들을 싱징한 것이냐

아니면 21:10절 이하에서 이어지는설명처럼
물리적 장소로써 새예루살렘 성의 실재인가 이다
나는 여기서 두 가지 견해를 다 받아드린다

어린 양의 신부된 성도들의 공동체로써
완성된 교회의 아름다움을
이 세상 언어로 다 설명할 수 없음으로
빛난 진주나 보석들로 장식된
새예루살렘 성전으로 상징함과 동시에

또 이것은 어린 양의 신부된 교회가
살게 되는 하나님의 장막으로써
실재하게 되는 곳으로도 받아드린다

잘 지어진 집보다 집 지은 이가 중요하고
또 집보다 그 안에 사는 사람이 더 중요한 것처럼
거룩하신 영광의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되는
새예루살렘 성은 장소적 의미에서도
거룩하고 아름다운 곳이어야함과 동시에
그 안에 들어가 살게 되는 사람들 역시
거룩하고 아름다운 어린 양의 신부 곧
주님의 교회된 성도들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에서 빛난 진주나 
보석같은 것들로 꾸며진 성의 모습은
하나님의 집으로 꾸며지고 세워지는
성도들의 신앙 인격을 상징함과동시에
또한 그곳은 그들이 들어가 살게되는
아름다운 장소의 실재로도 받아드리는데
이는 주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셨다가
아버지께 돌아가시면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에 근거하여서도 이렇게 생각된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에서 
새예루살렘성에 대한 것보다
더욱 관심을 갖게되는 것은
새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성전인데
더 이상 물리적 장소적 의미로써
성전이 필요없이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성전이 되심이라는 말씀이며(21:22)
그가 빛이 되시매
더 이상 빛도 필요없다는 말씀이다(21:23)

그가 성전 이시다
그가 빛 이시다는 이 두 가지 말씀 속에
위에서 제기된 모든 의문들도 
풀려진다고 생가하게 되는데
상징과 실제가 
이 말씀 속에 다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선교지 교회가 설립예배 드리는 날이다
먼저 새벽 기도제단에 나아가 
주님께 아뢰고 보고 드리며 소원을 아뢴다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이곳이 주님의 양떼들이 모여드는
주님의 초장이 되게 하시고
저들이 주님의 양무리가 되게 하시며
이곳이 주님의 영광의 임재를 나타내는
주님의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어느덧 창밖이 밝아지고 주일 아침의 시작이다
언른 식사를 마치고 
오늘 이곳에 오기로 약속한 사람들을 데리러 가야겠다.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하고도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아버지께서 이끌지 않으시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앞장 서서 일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야할 것을 마음 깊이 새긴다.


(오늘 선교지 교회 설립예배를 앞두고)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

                   임재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

하늘의 문을 여소서
이곳을 주목하소서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이곳에 임재하소서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주여 임재하여 주소서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