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맘대로 하라는 저주
예레미야 44:20-30
앞선 말씀에서 예례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로막고 서서
우리가 하늘 여왕(아세라)에게
분항하고 섬기지 않음으로
이렇게 망하여 쪽박을 차게되고
재난을 당하게 되었다고 하는
유다의 남은자들의 막말은
그야말로 예레미야의 가슴에
그리고 그를 보내 말씀하게 하신
하나님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이되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네 가지로 말씀하신다
1. 그래, 너희가 바꾼 신에게 서원한대로
너희들 맘대로 하거라(44:25)
2. 너희가 다시는 내이름을 부르거나
맹세하지 못하게 하리라(44:26)
3. 내가 칼과 기근으로 너희 모두를 멸하고
이 사실을 후일에 증거할 증인만 남겨
누구의 말이 진실이었는지 알게하리라(44:28)
4. 내 말이 이루어질 증표로써
시드기야가 느브갓네살에게 잡힌것같이
너희가 의지한 애굽 왕 호브라도(애굽 26왕조 4대 왕)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에게 잡히게 하리라(44:27-28)
1-1 너희들 맘대로 해라!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현실적으로 임하기 전에
나타내시는 저주의 증상은
하나님께 대하여 저항하는
완악한 마음 그대로 내버려두시는 것이며
저들의 욕심 그대로 맘대로 죄짓게
내버려 두시는 저주이다
오늘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것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아프며
회개의 심리가 있는 것은 그 자체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머물러 있는 증거이다
그러나 죄를 십상히 여기고
하나님을 두려워함 없이
고의적이며 의도적으로 반복할 때
마음은 점점 굳어지게되며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시는 상태가 된다
만일 그가 하나님의 택한 자녀여서
멸망의 길로 가지않도록
더이상 그대로 두고 보실 수 없어
손을 대실 때는
보통 해서는 그마음이 겸비해지거나
변화되지 않을 것임으로
쓰라린 징계를 통해 돌이키시거나
혹은 육체는 멸하시고 영혼 만이라도
구원받게 하시는 경우도 있다.(고전5:5)
내가 예배하고 섬기는 하나님을 뜨겁게
경험하는 일이 없을지라도
평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내 일상의 삶 그 자체로도
나는 하나님의 크신 자비의 품에
안겨있음을 결코 잊지않을 것이다
2-1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이름으로 말할 수 있는 특권
선지자와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막말로 저항하며
하늘 여신숭배로 돌이키겠다고 하는
유다의 남은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내 이름을 사용치말고
내 이름로 맹세도 하지 말라고 하신다[44:26]
하나님의 이름 사용을 허락지 않는 이 말씀은
내가 평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내가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라 부르며
내 입로 말하고 기도할 수 있는 그자체로써
얼마나 큰 특권이며 축복인가를 깨닫는다
주님
사실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들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을
오늘 다시 배우고 깨닫습니다
내가 소중하고 귀한 것들 속에
묻혀 살면서도
내가 누리는 축복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습니다
오늘 내 입술로 주님을 부르며
찬송의 꽃다발을 드릴수 있음이
오늘 내 입술로 다른 신이 아닌
주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
그리고 아버지께 보냄을 받아
우리에게 오셔서 아버지께로 가는
영생의 길을 가르쳐주시고
기도의 소통을가르쳐주신 주신 예수님
주의 이름을 사용하게 하신
이 놀라운 특권을 힘입어
성령님 안에서 더욱 자주 주님을 찬양하며
더욱 자주 기도의 자리(보좌)로 나가는
행복한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구약성서당 > 예레미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46:1-12[2] 애굽에 대한 심판경고에서 받는 교훈 (0) | 2020.10.11 |
---|---|
예레미야 45:1-5[2] 재난의 날에 대사를 경영하지마라 (0) | 2020.10.10 |
예레미야 44:11-19 (2) 강팍하게 되지 않고 은혜를 받는 길 (0) | 2020.10.09 |
예레미야 43:1-13(2)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말로 들려지는 저주 (0) | 2020.10.09 |
예레미야 42:13-22(2) 내가 거할 안전지대는 어디인가 (0) | 202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