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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전서 4:11-12 건전한 노동의 가치와 축복

by 朴 海 東 2020. 11. 5.

건전한 노동의 가치와 축복

데살로니가전서 4:11-12

 

건전한 노동의 가치와 축복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4:11-12]

주님의 뜻 가운데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 자신도
자신의 일생을 선교에 올인하면서 
어느 한 지역에 들어가 개척 선교를 하게 될 때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뿐 아니라 
받는 것보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 하심을 따라 
남에게 도와줄 것이 있기 위하여 열심히 일했는데 
그래서 그의 선교 여행 가방에는 성경뿐 아니라
항상 작업에 필요한 장비들도 가지고 다녔으리라.

바울은 노동의 가치와 축복을 잘 이해한 사도로써
한 지역에서 비교적 오래 선교하게 되는 지역이 있으면
자신의 작업 도구들을 가지고 장막 만드는 일을 했는데
심지어 3차 선교 중, 에베소에서 장막 깁는 일을 했을 때는 
사람들이 그의 작업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자에게 얹어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는 역사도 생겼을 만큼 [행19:12]
일과 선교, 선교와 일을 병행한 것을 엿보게 한다.

그런데 칭찬과 격려로 가득한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하여 
바울이 한 가지 책망하는 일을 보면
성도들 중에서 주님의 재림이 곧 있을 것으로 오해한 나머지
자신의 일을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점에 대하여 이어지는 데살로니가 후서 편지에서 말하기를 
바울 자신은 주야로 일하며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았고
아무에게든지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다고 하며 
또 권계 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했는데
규모 없이 행하여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으니
이제라도 조용히 자기 일을 하며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훈계한다. [살후 3:7-12]

이는 앞선 편지에 썼던 노동의 가치와 축복에 대해[살전4:11-2]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으로써
오늘 내게도 주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 드린다
1) “자기 일을 하는 중에 조용한 사람이 되라
2)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라
3) 이로써 불신자가 보기에 단정한 사람이 되며 
4) 아무 궁핍함이 없는 생활이 되게 하라” 고 하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