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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잠언 *

잠언 16:1-19 / 추수감사 주일 아침의 기원

by 朴 海 東 2015. 11. 15.

 

 

 

추수감사 주일 아침의 기원

잠언 16:1-19

묵상내용

추수감사주일 아침 입니다
지난 일년 동안도
이 땅에 기후 이상에 큰 변동 없이
땅의 소산을 먹고 살 수 있도록
자연의 은총을 내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특별히 감사드리는 것은
영원히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소망 없는 인생인데
그 아들 안에서
죄 사함의 길을 열어주시고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시는
속죄의 은총으로
자기에게 나오는 자들을 품어주시는
특별은총의 사랑에 더욱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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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은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고 하며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다 하여도
여호와는 사람의 심령을
감찰하신다는 말씀으로 시작 됩니다.

의사가 천 만배로 확대해 볼 수 있는
의료도구를 가지고
인체의 어느 구석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듯이

사람의 심령 깊은 곳
심지어는 사람의 행동 뒤에 숨겨진
숨은 동기와 이유까지 들여다 보시는
하나님의 감찰하심 앞에서
어느 누구라도
나는 이만하면 깨끗하다할 자가 없는데[16:2]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주께서 미워하시고 물리치시나 [16:5]

오직 주의 인자와 신실함을
의지하고 바라는 겸손한 자들에게는
그들의 죄악이 속함을 입게 하시고[16:6a]
오직
주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된다고 하십니다 [16:6b]

더불어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이니
자기의 길을 굳게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존하게 된다[16:17]고 가르쳐주시는
이 지혜의 말씀 굳게 붙잡고

악에서 떠나
정직한 자의 길에 자신을 세우며
내가 교만하여 패망으로 가거나
거만하여 넘어짐이 없기를[16:18]

오늘 감사 주일의 아침
마음 깊은 간구와 소원으로 올려 드립니다

주님 !

아들의 십자가 희생을 통하여
베풀어 주신 은총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내가 육체를 입고 사는 동안에
내안에 잔존하는
나의 약함과 죄성으로 인하여
죄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나는
단 한 순간도
주님 앞에 교만할 수 없고
주님의 은혜가 아니며 살 수 없는
연약한 인생 입니다.

오직
주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는
나 자신의 한계를
한 순간도 잊지 않게 해주시고

겸손한 자에게 입혀주시는
존귀의 길로 갈찌언정

모든 죄의 시발이 되고
패망과 넘어짐의 이유가 되는
교만과 거만의 길에
내가 서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