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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창세기 1:26-2:3 / 다시 내려진 지상 대 위임령[ 至上 大 委任令]

by 朴 海 東 2015. 12. 1.

 

 

 

 
 
본  문 |
창세기 1:26-2:3   
 
제  목 |
다시 내려진 지상 대 위임령[ 至上 大 委任令]
 
       
 
지음받은 피조물로써 자신의 창조자인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시고
주신 계시의 말씀을 통해 교제할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말씀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 인생[나]에게 어떤 분인지를 묵상 할 때에
바람이 나무 가지를 흔들고 지나가듯 성령님 내 영혼에 속삭여 주옵소서 - 아멘 -

1. 삼위 하나님의 평화의 의논 [1:26]

성경은 창세기 1장에서부터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천지간에 유일한 神[신]이시면서 "우리"로 존재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보여 줍니다.

창조의 첫날부터 여섯 째 날까지 천지와 그 안에 내재하는 삼라만상을 지으실 때는
권위있는 말씀의 능력으로 하나 하나 만들어 가셨는데 창조의 마지막 순서로써
인간 창조에 이르러서는 더욱 신중해지시면서 삼위 하나님의 "의논"이 보여지는데

"우리"라는 단어 속에서 인간의 지각으로는 도무지 깨달을 수 없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를 보게 됩니다.

-------[ 적 용 ]-------

창세기 1장의 말씀을 통해 이 자연세계와 인간의 기원이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요
"우리"로 표현되신 삼위 하나님의 프로젝트와 창조 손길에서 나오게 된 작품인것을
깨달으며 지음받은 피조물로써 나의 창조자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특별히 "우리"로 표현된 하나님[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나의 이성과 지각으로
다 깨달아 알 수 없어도 경에 기록된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받아 들이며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의 원리로써
"우리"의 원리를 내가 속한 신앙공동체에서도 잘 따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인간 창조의 목적과 대 위임령 [1:26下 - 28 ]

하나님의 창조사역 프로젝트 속에 모든 만물 가운데 인간을 마지막에 만드시되
그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입힌 존재로 만드시고 또 그 인간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들을 다스리는 하나님 통치의 매개자요 대리자로 세우신 것을 봅니다

이처럼 다른 피조물들과 다른 창조의 면류관으로 지으신 것 뿐 아니라
하나님 통치의 대리자로 세우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지음받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며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며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땅을 정복하고 모든 것들을 다스리라는 대 위임령을 내리시는데

이는 실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이 세계를
하나님의 복되신 통치가 미치는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시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시고 세웠다는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 적 용 ]---------

오늘날 이 세계는 땅끝까지 인간들에 의해 정복되었고
더 이상 나갈 곳이 없을만큼 완전한 정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연의 정복일 뿐
하나님께서 본래 의도하신 하나님의 복되신 통치가 미치는 하나님의 나라로써
세계의 정복은 되지 못하였고 오히려 세계의 처처에서 하나님께 대한 반역을 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창세기 1: 28절에 내려졌던 첫 번째 대위임령은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한번 발현되어지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형상을 잃어버린 인간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 해주신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제자된 우리에게 지상명령으로 다시 한번 위임 되었습니다

가라 ! 땅 끝까지 !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복음 안에서 재 창조되어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들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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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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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

지음받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창조자를 인정하지 않으며
반역하는 이 세상을 향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모든 입술로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며
모든 무릎을 그리스도 앞에 꿇게하기 위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대열에 나도 서게 하소서 - 아멘 -

3. 하나님 창조 사역에서 일곱째 날의 의미와 축복 [2:1-3]

하나님께서 6일간 창조사역을 완성 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신 것은
힘이 부치고 지쳐서가 아니라
자신의 창조세계에 창조의 원리로써
한 법칙을 세워주시기 위한 것으로 받아 들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간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주기로써 7 일을 한 주기의 싸이클로 만드시기 위해
이렇게 6일간 일하시고 일곱번째 날에 쉬신 안식의 모형을 보여주신 것같습니다

인간의 구조는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시는 바
인간은 7일 싸이클로 에너지 탱크에 힘의 충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6일간 열심히 일하고 일곱째 날에 쉬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서 말미암은 인간을 위한 배려 입니다

-------[ 적 용 ]---------

최근 내가 나가는 교회 근처에서 큰 식당을 하고 있는 대학 후배를 만났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함께 찬양하는 중창단 멤버로까지 활동했던 형제인데
최근 만났을 때 교회 출석을 그만 둔지도 오래되었고
돈은 조금 번다고 하지만 본인도 가족도 정말 피곤하고 힘들게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혼과 몸이 모두 지치고 망가져 있는 그 형제의 황폐해진 삶의 원인은
안식의 날로써 주일을 갖지 않는데 있음을 나는 단박에 알 있었습니다

어제 다시 한 번 방문하여 오는 주일이 2013년 첫 주일이니
첫 단추를 잘 끼우는 뜻으로 꼭 주일 11시 예배에 참여하기를 권했는데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여서 그는 나의 말을 받아 들였고 약속하였습니다

오는 주일은 교회로 조금 일찍 출발해서 교회로 가기전 그의 가게를 들려
그 형제를 데리고 교회 예배에 나아 가야겠습니다.

 

주님 !
안식의 날을 갖지 못해 몸과 마음으로 지쳐있는 그 형제를 치유해주시고
오는 주일 함께 예배에 나아가기로 한 마음이 변치 않도록 꼭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