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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창세기

창세기 6:11-22 / 구원선 - En Kristos 호에 탑승하시오

by 朴 海 東 2015. 12. 1.

 

 
   
 
본  문 |
창세기 6:11-22   
 
제  목 |
구원선 - En Kristos 호에 탑승하시오
 
 
     
 
어제 우리 교회에서 하는 힐링 집회[ Healing Camp]에 참석했는데
라틴 아메리카에서 17년 째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이 오셔서
하나님의 집이며 성전된 내 몸에 대해서 불을 토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내 입에서 나가게 되는 말이
내 손과 발로 행하는 모든 일들이, 곧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 되기 위해
그리고 내 몸이 곧 주님의 집이며
주님께서 주인이 되시어 나를 주관하도록 해야겠다는 강력한 임팩트를 받았습니다

내 마음의 집이 주님의 기운으로 , 성령의 충만으로 채워지지 못하고
세상의 것으로, 동물적인 것들로, 음란과 악한 영의 기운으로 섞여 있다면
주님께서 나를 당신의 몸이시며 당신의 것으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나를 비우고, 내 안에 더러운 것들을 비우고 오직 주님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 !
내 몸과 맘 다 주의 것이니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요 구원의 통로 되게 하소서
나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 이십니다
내 몸을 당신의 집으로 삼으신 내 인생과 삶을 통해 주님의 크심을 드러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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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큰 바람과 파도를 만나게 되는 동절기에는
산더미같은 파도에 배가 솟구쳐 올라갔다 다시 내 던져질 때마다
내가 지금 바다에 있으며 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생명의 전율을 느끼곤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는 날수가 많아질 때는
그 권태스럽기가 말할 수 없는 지루함 속에서 시간 죽이기 씨름을 하다가
이런 파도를 만나게 되면 내가 비로서 배를 타고 있다는 생동감이
내 안에서 충만하게 솟아오르고 나를 일깨우는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두려워했는지 몰라도 나는 이런 파도를 즐겼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한 순간 선체를 삼켜 버리고 부셔버릴 듯 부딪혀오는 파도를 보면서
내가 철판 하나 사이로 생과 사가 갈라지는 바다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코페르 나무로 구원선/방주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그 구원선 방주는 모든 것이 더러워진 세상을 청소하듯 쓸어버리는 홍수심판의 때에
노아와 그 가족을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작품인 모든 기식하는 생물체 한 쌍씩과 노아 가족이
그 구원선에 탑승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를 이어 갈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 키 워드가 되는 방주/구원선을 묵상하면서
신약성경 바울서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 크리스토스"[En Kristos] 곧
"그리스도 안에" 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큰 경륜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은혜를 입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죄사함을 받았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구원/영생/천국을 보장 받게 되었습니다

신약성경 바울 서신에서 En Kristos/ "그리스도 안에"라는 단어를 빼버리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을 정도로 바울은 " 그리스도 안에" 라는 말씀에 집중했고
마치 열광하고 미친 광인처럼 보일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여기에 걸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노아가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아 만든 구원선/ 방주에 배의 이름을
이 시대로 가져다가 붙인다면 구원선 - "En Kristos 호" 라고 붙이고 싶습니다.

노아에게 노아 자신과 가족의 구원과 그리고 생물체들의 종족 번식을 위해
구원선/방주를 지으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에 오셔서 우리[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구원선/방주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들어주신 구원선 -"En Kristos 호"에 탑승하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멋진 쿠르즈 - 천국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 좋은 구원선 - "En Kristos 호"의 승선 인원은 제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태울 수 있는 구원선인데....

오늘 내가 살고있는 이 시대에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곧 임박한 불심판을 앞두고
멸망으로 가고 있으면서도 알지 못하고 있는 저 많은 사람들을 강권하여서라도
이 구원선- En Kristos 호에 탑승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구원선/방주에 태울 모든 생물들을 이끌어 들이라고 했을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그 모든 생물들을 암수 한 쌍씩 방주로 들어오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그 명령에 순종하여 나팔을 불었던 소리를 질렀던

모든 생물들을 불러 들일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노아의 말에 순응하여 방주로 들어왔다는 것 입니다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는 명령 [ 6:19]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게 되리라는 약속 [6:20]

노아가 모든 기식있는 생물체들을 방주로 불러 모아 들이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나아가 수고하였을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말도 안통하는 동물들이 순종하여
방주로 나아오고 탑승하게 된 것처럼

내가 나아가 영이 죽어 영혼없는 동물같이 되버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구원선 - En Kristos 호에 탑승하도록 강권한다면
주님이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약속을 믿으며
이 시대에 하나님 앞에서 또 한 사람의 노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