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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누가복음 9:10-17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

by 朴 海 東 2015. 12. 5.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

누가복음 9:10-17

묵상내용

어제 하루 온종일 탈진 증세로 힘들었는데 오늘 새 아침 거뜬히 일어나
말씀 앞에 앉게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받게 하옵소서 -아멘

1. 믿음의 테스트

지금처럼 인구가 많지 않았던 예수님 시대에서 남정네들만도 오천명 이상 몰려든
벳세다 푸른 들판을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대중 인기도가 얼마나 큰지 알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였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식사문제 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날이 저물도록까지 함께 하였으니
어떤 방법으로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에서
주님은 저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는 긍휼의 마음이 발동되신 것 같다

제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가까운 동리로 찾아가 먹을 것을 사먹도록 하자고 할 때
주님은 "...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고 믿음의 도전을 하신다.

그동안 주님을 따라 다니며 주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만큼 알게 된 제자들에게
저들의 믿음을 테스트 하는 이 도전 앞에서

제자들은 하늘보다 크고 못 이루실 것이 없는 하나님 되신 예수를 바라보기 보다
눈 앞에 놓여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어서
계산적이며 부정적인 답변만 늘어 놓았는데 그 이유는 "...이는 남자가 한 오천명
됨이러라"는 무한 숫자 앞에 너무나 빈약하게 보이는 한 사람의 식사 분량 때문이었다

크고 부요하시며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눈 앞에 것에만 몰두하면 늘 부족함에 허덕일 수 밖에 없고
크고 부요하신 주님을 경험할 수 없다.

그동안 제자들은 주님을 따라 다니며 주님이 어떤 분 이신가를 알만큼 된 것도 같은데
아직 그들은 주님을 제대로 알아보는 영안을 뜨지 못했고
주님이 이루실 역사를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갖지 못한 것 같다.

-----[ 적 용 ]-----

주님을 믿고 섬겨온 **년 세월이 지났지만
나는 주님을 얼마나 잘 알고 믿으며 의지하고 있는가...(?)
나에게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한 믿음의 테스트를 하실 때 잘 통과할 수 있어야 겠다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굶주림을 해결키 위해 제자들은 여러가지 현실적 대안들을
늘어 놓았지만 하나같이 계산적이며 부정적인 답변들 뿐이었다

"....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는 믿음의 도전을 주실 때

무엇을 을 필요로하는 문제의 중심에
바로 문제 해결의 주인공이 되시는 주님이 계신것과
또 그가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역사를 바라 볼 수 있어야 되겠다.

2.. 나눔

내가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여유는 있다
이 것 이라도 내 놓아 주님 손에 들려지게 하면
주님은 많은 사람[영혼]들을 위하여 큰 일을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주신다.

뱃새다 들판에서 있었던 오병이어의 역사를 통해
주님은 나눔 이야말로
많은 사람의 허기와 부족을 채워주는 축복의 통로요 수단이라고 하신다.

-----[ 적 용 ]-----

C국의 ** 강변에서 쾌속정을 타고 북조선의 많은 섬들을 탐색하였을 때
사람들이 산에 서서 또는 섬가에 서서 심지어는 군인들까지도 물가에서 손짓하며
가까이 다가와 무언가를 달라고 손짓했는데 준비해 간 것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었다
다음에 나갈 때는 필요한 물품들을 충분히 준비해 나가서 골고루 나눌 수 있어야겠다.

작은 것이라도 쪼개어 함께 나누면 주님은 반드시 역사해 주시고 축복이 되게 하신다.

3. 풍부와 남은 조각들

비록 한 사람의 식사 분량이었지만 주님의 손에 들려져서 축사하신 후 떼어 나누기
시작했을 때 남자들만도 오천명 이상이 다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주님이 베푸시는 역사에는 결코 부족함이 없는 배부름과 넘침이 있음을 보여준다.

항상 내 손에 들려진 것만 바라보므로 부족함에 허덕이는 자가 되지 말고
나의 것을 주님 손에 들려지게 하여 많은 사람들 배부르게 하는 풍부함의 신앙에
자신의 신앙을 세울 수 있어야 되겠다

더불어 모두가 배불리 먹은 풍부함 가운데서 남겨진 조각들을 그냥 버릴 수도 있는데
주님은 남은 조각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모우게 하시며 열두 바구니에 채우게 하셨다.

------[ 적 용 ]------

선교지에서 나눔의 사역을 하고 푼 돈들이 남겨질 때가 많이 있는데 잘 모아서
또 다른 좋은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푼 돈을 모우는 상자나 모금함을 볼 때 저것이 얼마나 큰 유익이 될 것인지...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는데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려지는 것이 없게 하신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앞으로는 함께 동참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되겠다

기도하기

하늘의 양식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땅의 양식으로도 배부르게 해주신
주님의 은총이
오늘 내가 섬기는 선교지에서 풍성히 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