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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누가복음 17:22-37 세상 역사의 마침표를 찍게되는 그날을 앞두고

by 朴 海 東 2015. 12. 5.

 

묵상내용

앞선 문맥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 말씀하신 주님은
지금 통치적인 의미에서 세상에 들어와 있는 그 나라가
장차 장소적인 의미에서도 완성을 이루어 나타날 메시야의 시대
곧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직전에 세상에서 벌어질 일들을 말씀 하신다

1. 인자의 재림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눈에 보여지게 임할 것이므로
---누군가가 무슨 말로 현혹하든 따르지 말라

어떤 이단들은 재림 예수가 이미 세상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며 자신이
재림예수라 자처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이들은 모두 미혹하는 이단들일 뿐이다

2. 노아의 때와 같이 롯의 때와 같이 이 세상에 하나님이 심판이 임하고
---세상의 심판자로 임명되신 인자가 재림하는 그 순간까지
---사람들은 육적인 삶에만 몰두하다가 멸망에 이를 것이다

3. 롯의 처를 기억하라
---이는 곧 세상 물질적 육욕적 삶의 미련을 버리고 앞만 보고 나가라 하심이다

4. 그 날에 두 사람이 한 이불에 누웠어도 한 사람은 데려감을 얻고
---다른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다
---[한 편 지구의 반대편 낮이 되어있는 지역에서는] 두 여자가 식량을 위해
---함께 맷돌을 갈겠으나 하나는 데려감을 하나는 버려둠을 당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 적 용 ]-----

이 세상은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이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역사의 운행을 멈추게 하시는 그날 곧 인자의 날이 도래하는데

사람들은 그 날 그 순간까지도 물질적, 육욕적, 세속적 삶에만 몰두하다가
마치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이
아무런 대비없이 그날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님은 경고 하신다.

먹고 마시는 것이 무슨 죄가 되는가 ? 장가 가고 시집 가는 것이 무슨 잘 못인가 ?
사고 파는 상행위가 무슨 잘 못인가 ? 심고 거두는 농경 행위가 무슨 잘못인가...?
집을 짓고 부시고 다시 짓고 세우는 건축업들이 무슨 잘 못인가.................?

이런 것들은 인간 세상의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난 날에도 있어왔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일 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이 멸망받게 되는 직접적인 이유로써
무슨 도덕 윤리적인 죄들에 대해 언급하시기 보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삶들이 사람들을 멸망으로 데려가는 이유를 말씀 하신다.

한 마디로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영적인 삶의 대비 없이 현실의 삶에만 몰두하게 되는 육신의 삶이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이유가 되리라고 하심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이 우상이 되어 있고
오직 눈 앞에 보이는 현세적인 일들만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내 마음과 눈을 빼앗는 일들이 많고도 많을 찌라도

두 눈 부릅뜨고 주님과 교제하며 그 날을 대비하는 자로서
영적인 삶에 깨어 있어야 되겠고 그 날이 덫과 같이 임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기도하기

먹고 마시고 사회활동 하게되는 평범한 나의 일상들이
나에게 전부인 것처럼 먹혀들어서
내가 붙들어야 할 영적인 삶으로써 생명의 교제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물욕적이며 현세주의 적인 이 세상에서 영적인 삶에 깨어있기 위해서
그리고 내 영혼을 방비하며 최소한의 경건생활 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이어가는 "생명의 삶" 말씀 묵상이라도 꾸준히 붙들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