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22:1-13 예수님을 위하여 준비된 사람들

예수님을 위하여 준비된 사람들

 

▼ 누가복음 22:1-13

 

 

묵상내용

신비롭기 그지없는 오늘의 말씀을 잠잠히 읽으면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위하여 준비된 사람들과 준비 된 것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출생을 위해서 준비된 마리아와
예수님의 보호를 위해서 준비된 요셉

그리고 예수님과 한 일당이 되기 위해 준비된 제자들
그밖에 또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 준비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몇 일전엔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성경대로 되기 위해
나귀 새끼가 필요할 때 그 나귀와 나귀 새끼를 제공한 주인들이 있었고

또 오늘의 말씀에서는
세상에서 가지는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위해
다락방과 음식들을 제공하는 집 주인이 있으며

오늘 밤이 지나고 내일 십자가에 달리시게 될 때
시체를 안장할 새무덤을 준비한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자신의 일생과 사역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 때 마다
그 때 그 때 준비되었던 것들과 준비 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그 쓰임을 위하여 준비 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교훈과 적용 ]-----

구약의 유월절을 신약의 성찬식으로 계승케 만드시는
저 유명한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실 때

주님은 두 제자가 성내로 들어가서 만나게 될 사람의 특징으로써
물동이 가지고 가는 한 남자라는 정보를 주셨고
또 그 만남이 이뤄지도록 타임잉까지 조정되게 하신 것을 보면서

주님 안에서는 결코 우연의 일치라는 것이 없다는 것과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손안에서
모든 사건과 시간의 구성까지 이뤄지는 것들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 Cafe "생명의 삶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고 김종성 목사 묵상집 네 번째 출판을 위해 출판사와 계약을 하러 가면서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출판기금 때문에 아침부터 마음이 무겁고 걱정도 되지만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두 제자를 보내신 주님을 의지하면서 갑니다
주님의 시간에 주님이 준비해 주시는 방법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합니다.

기도하기

한 제자가 주님을 배반하려고
원수들에게 찾아가 음모를 꾸미는 그 시간에
두 제가가 주님을 위하여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려 가는 두 사건의 대비를 보면서

주님이시여 !
내가 주님의 분부를 받기 위해
머물러야 할 그 자리를
결코 떠나지 않을 은총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