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서당/* 누가복음 *

누가복음 22:39-53 기도의 정면돌파

by 朴 海 東 2015. 12. 7.

기도의 정면돌파

 

누가복음 22:39-53

 

 

묵상내용

예수님의 지상생애 중 마지막 위기의 순간을 기도의 동산에 올라가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과 기도 후에 악인들에게 잡혀가는 모습이
이 아침 묵상의 시간을 압도 합니다

배신자 유다가 악인들을 이끌고 예수님께 다가오는 시간이 초조하게
다가오는 그 시간에 예수님은 생애 마지막 순간을 기도의 동산에 올라
기도함으로 그 위기의 순간을 정면돌파 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기도 ! 기도 밖에는 달리 다른 길이 없는 것을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십자가의 싸움은 이미 겟세마네 기도 동산에서 부터 시작되었고
주님은 너무 숨가쁘게 돌아가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을만큼
기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에 진력하심으로
마침내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맞추는 십자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사단이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여러가지 유혹의 요소들 때문에
제자들은 잠에 떨어졌지만 예수님은 땀 방울이 핏방울같이 되는 것 같은
기도의 진력 승부로 기도를 가로막는 사단의 방해를 돌파하시고
마침내 기도에 승리하심으로 담대히 십자가를 향해 나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도무지 기도할 수 없는 방해거리들로 가득찬 상황에서
기도 하심으로 담대히 십자가로 가는 길을 여시는 모습에서
주님이 기도의 롤 모델로 가르쳐주시는 승리기도의 비결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1. 습관을 따라 ....[22:39]

몸이 피곤하고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도 평소 습관이 붙어있으면 습관이 나를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가고 기도하게 하는 동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배웁니다
나도 매일 아침 **시에 **에서 기도해온 습관을 잘 이어가야겠고
가끔 한 번씩은 **산에 만들어 놓은 기도의 자리를 습관으로 찾아가야겠습니다

2. [기도하지 못하게하는]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22:40]

나에게 닥쳐는 모든 유혹과 시험의 시발은 기도의 진검승부에서 갈라집니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시험과 유혹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는 것이므로
사단의 제일 전략은 기도하지 못하게 여러가지 이유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사단의 전략에 말려든 제자들의 경우를 보면
예수님이 베푸시는 성찬식이 있기전 최후의 만찬석에서 그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 기도의 의욕을 잃었거나 아니면 돌 던질 만큼 거리를 두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기도 소리가 너무 비통하게 들려왔기 때문에 함께 마음이 슬퍼져서
예수님의 슬픈 기도의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어 버린 것이 분명합니다

나도 기도를 방해하는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제대로 된 기도를 하기 위하여
기도에 들어가기 전 기도의 예비순서로서 자기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3. 무릎을 끓고 기도하시고 [22:41]

기도할 때 기도의 자세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압도되어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기도했고
갈멜산의 엘리야는 얼굴을 두 무릎사이에 넣고 기도하였으며
예수님은 무릎꿇고 얼굴을 땅 바닥에 대시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가장 낮은 자리에 자신을 세우신 표시였습니다
나도 기도가 되지않는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런 기도 자세를 따라서 해보고 싶습니다

4.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맞추는 기도 [22:4]

예수님의 기도는 마치 태양을 한 촛점에 모아 태우는 프리즘처럼
단순한 한 가지 촛점에 마추신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는 자신을 뜻을 관철시키려는 기도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기꺼이 자신의 뜻을 맞추려고 몸부림치는 단 마디의 기도였습니다
시험 가운데 있을 때는 한 가지 제목만 가지고 집중하는 씨름기도가 되야겠습니다

5. 천사의 도움을 받는 기도 [22:43]

너무나 기도하기가 힘들었던 예수님을 도우시기 위해 천사가 나타난 것을 보면서
사단이 방해하는 우리의 힘든 기도의 자리에
우리를 돕는 주님의 도우심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이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의 기도를 도우심을 믿고 [롬8:26]
성령님의 도우심이 실제가 되도록 내가 먼저 기도의 모션을 취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6.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드리는 기도 [22:44]

시험이 없는 평온한 때의 기도는 쉽게 나올 수도 있지만 시험의 때에 드리는 기도는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내가 힘을 써서 육체의 노동을 하는 것처럼
육체의 노동 그 이상으로 기도에 나의 힘을 써야 된다는 것을 예수님에게서 봅니다

기도하는 것에 마음이 집중되지 못하고 기도의 힘이 나오지 않을 때
두 손에 깍지를 끼고 마치 쥐어틀듯이라도 해가면서
영혼의 힘이 쏟아지게해야 비로서 기도가 물같이 쏟아져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감람산[겟세마네] 장소의 의미는 기름짜는 곳[틀]이란 의미인데
올리브 열매를 으깨어 기름을 짜서 성소의 불을 밝힌 것처럼 어두운 시험의 때는
내 영혼의 진력을 쏟아야 주님 앞에 성스런 기도의 촛불을 밝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

생애 마지막 위기의 순간을 기도의 정면돌파로 승부를 거신 주님의 기도 모습에서
그리고 오늘의 말씀으로 주신 여러가지 기도의 롤 모델 가운데서
가장 강하게 나의 마음을 때리고 부딪혀 오는 기도의 교훈은

"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는 말씀이며 [22:40]
"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22:46] 입니다

사람이 기도하지 못하게 여러 미끼를 던지는 사단의 유혹에 빠지거나
또는 죄악된 시험에 빠져드는것은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며
또는 기도의 깊이에 들어가지 못하게 사단의 여러 유혹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거나 죄에 빠지는 것은
죄악된 환경 때문이거나 혹은 육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기도하지 않기 때문 이라는 것을 주님의 말씀에서 따가운 교훈으로 받아 들입니다

기도하지 않아서 영적으로 둔해지고 어두워지면 영적 분별력이 약해져서
고기를 낚기 위해 던지는 미끼처럼 사단이 나를 향해 던지는 미끼를
미끼인지도 모르고 물게 됨으로 심각한 영적 상해를 당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주시는 여러 교훈 가운데 다른 것은 몰라도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22:40]는 말씀을 따갑게 받아 들여

내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사단의 여러 유혹의 요소들을 잘 분별하는 것 뿐 아니라
내가 육신이 약해서 유혹에 넘어졌다는 변명 따위는 다시 하지 않고싶습니다

주님 !
주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모습이
평생 내 가슴팍에서 지워지지 않는 롤 모델로 남겨겨서 나를 주장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