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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야고보서 *

야고보서 5:1-12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라

by 朴 海 東 2015. 12. 18.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라

야고보서 5:1-12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부한 자들에 대한 경고와 질책을 그리고 가난한 자들,
특별히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격려와 권고를 담고 있다.

야고보 사도는 부한 자들에게 단순히 많은 돈을 가진 것 때문에 경고와 질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의 축척 과정에서 불의한 방법을 사용한 것을 질책하는 것인데

그것은 고용인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삵을 주지 않고 자신의 배만 채운것과
그 부를 가지고 사치와 방종으로 살아가며 더 많은 부를 축척하기 위해
불의한 방법으로 의로운 자들의 것을 탈취하는 완악함을 꾸짖고 있다.

반대로 불의한 시대 불의한 사회에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참고 인내하라고 하는데 인내의 이유로써
주의 재림이 가까이 있다는 것과 선지자들의 고난과 인내를 본으로 삼으라고 한다.

특별히 인내하는 신앙의 표본으로 욥의 인내와 그 축복의 결말을 주목하라고하며
"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는 말씀으로 끝맺고 있다
........................................

욥은 아브라함과 동시대 인물이거나 아니면 훨씬 더 이전의 인물로 소개되고 있는데
사실 욥에게 닥친 시험(시련)은 예수님을 제외하고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본 시련이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비천하게 태어나서 비천한 삶 가운데 익숙한 사람에게 경험되는 고난보다
많은 부와 명예를 가지고 존귀하게 살아가다 하루 아침에 모든 재물과 가족까지
상실하고 몸에 병까지 얻어 비참한 자리에 떨어졌을 때 그 다음 수순은 당연히 자살로
가는 것 밖에 없는데

욥은 그 모든 시련을 챰아내고 갑절의 축복을 받은 자로서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인내하는 신앙의 샘풀로 제시되고 있으며

하나님은 욥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의 고난에 대해 침묵하시는 것 같고 멀리 계시는 것처럼 보일 때도
여전히 "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심을 드러내실 수있게 되었다.

실제 욥에게 닥쳤던 시련은 욥과 세 친구가 서로 변론한 것처럼 욥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욥의 순전한 신앙을 두고 하나님과 사단(마귀)에 일어난 명예싸움 이었다.

이러한 내막을 알수 없는 욥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과 시련의 출처를 알기위해
몸부림치는데 "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연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고백으로 스스로 자신 안에 움츠러 들어가는 모습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욥23:10)

욥의 고난과 시련이 얼마 기간까지 연장된 것인지는 모르나
욥이 시련 가운데 고통 받을 때 하나님은 여전히 침묵 가운데 지켜 보았으며

한 인간의 신앙이 하나님의 복주심의 조건에 기초한다는 사단의 주장을 이기시고
마침내 욥의 순전한 신앙으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 [ 교훈과 적용 ] ------

오늘의 말씀은 나에게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모든 것들이 헝클어져서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그리고 내 인생이 내 던져진 것 처럼 절망적으로 보이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때
그리고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보이지 않고 끝없는 터널을 지나는것처럼 여겨질때도

"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이 여기시는 분 "이심을
잊지말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지게 한다. [약5:11]

기도하기

주님 !
아직도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이나 출구의 빛이 보여지겠나이까 ......?

그러나 주님께서 침묵하시고 멀리 계시는 것 처럼 여겨지는 나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 이심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이 살아 계신것과 진리의 말씀으로 주의 성도들을
위로와 힘을 주심을 알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 말씀 붙잡고 승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