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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야고보서 *

야고보서 5:13-20 故 *** 목사의 투병일기 묵상에서 느낀것들

by 朴 海 東 2015. 12. 18.

고 *** 목사의 투병일기 묵상에서 느낀것들

야고보서 5:13-20

묵상내용

모든 질병이 그 발생 원인에 있어서 같은 이유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성도에게 있어서 어떤 질병은 하나님을 떠난 길에서 회개하고 돌이키게하는 이유로써
발병 된 것도 있음을 오늘의 말씀에서 엿 보게 한다. [5:15-16]

따라서 병을 통하여 성도가 회개하고 성화의 기회가 된다면 그 자체로서
유익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병만 낫게 되기를 기도하는 것보다 오히려
병을 주심을 감사하고 회개의 기회와 치유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이와같은 바른 수순을 따라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 어찌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과 능력이 나타나지 않겠는가 ?

"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
"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 5:15-16]


-------- 故 *** 목사의 투병일기 묵상에서 느낀 소감 --------

고 김종성 목사의 말기 암 투병과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 세상을 떠남에 대해
혹자는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 오해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으로 나의 사견을 적는다

그는 왜 고침 받지 못했는가 ?
그의 기도가 부족했는가 ? 그의 믿음이 부족했는가 ? 무엇 때문인가 ?
하나님은 왜 뒤에서 중보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를 데려갔는가

나는 확신한다.
그의 기도가 부족함도 아니요, 믿음이 부족함도 아니라
감히 우리의 짧은 생각으로 다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었음을 확신한다

그의 투병일기 같은 묵상들을 보면 그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생사의 문제는 초월하여
살고 있었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라는 믿음에 서 있었다

그는 이미 깊은 기도 가운데 천사들을 만나는 영적 수준과 경지에 들어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지성소에 닿아진 영혼으로 사는 사람이었음을 확신 할 수 있다
특별히 그의 투병 묵상이 담긴 내용 중 2010년 7월 2일자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말기 암을 끝내 치유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하여
결코 가벼운 생각으로만 판단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그의 투병 묵상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내주신 한 성도의 성화적 투쟁과
거룩한 죽음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려주는 교훈을 배울 수 있기를 소원한다

속히 그의 묵상집이 출간되어 말기암의 투병 가운데서도 빛난 믿음으로
죽음을 이기고 주님 품에 안긴 빛난 그의 영성이 알려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고인의 아들이 고인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카페글" 출판자료실"에서 고백한 것처럼 
故 *** 목사 ...!
그는 예수님처럼 한 알의 밀알로써 죽어져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남겨야 할
영적 유익과 축복을 위해 이유있는 투병과정과 죽음으로써 그의 사명을 다하였다.

할렐루야 아멘!

기도하기

주님 !
내가 고통과 질병 가운데 있을 때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내게 가까이 머물러 있음을 알게 하시며

교회 장로들을 청하여 심방기도 받고 회복됨으로
교회 공동체 중심의 신앙으로 회복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