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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5:17-37 [한절묵상:5:29] 온전한 율법으로서 산상수훈 (1) (2)

by 朴 海 東 2016. 1. 15.

[한절묵상5:22] 온전한 율법으로서 산상수훈 [1]

본문: 마태복음 5:17-32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마태복음 5:17-32-

제목: [한절묵상5:22] 온전한 율법으로서 산상수훈 [1]

모세가 출애굽 한 백성들에게 시내 산에 올라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옛 언약체결의 말씀으로서 율법을 선포한 것처럼

이제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한 산에 올라
자기에게 나아온 제자들을 향하여
옛 언약을 완성하는 새 언약의 말씀으로서
산상팔복과 산상수훈을 말씀 하신다.

이 때 제자 마태의 눈에 비쳐진 예수님의 모습은
마치 모세에게 율법을 수여하신 하나님 자신이어서
마치 천지 창조의 날에 그 입을 열어 말씀하심으로
모든 천지 만물을 조성하신 것 같이
권세 있는 입을 열어 가르치심을 보여준다.[5:2]

먼저 천국백성의 입문 자격과 특징으로서
팔복을 말씀하시고 [5:1-16]
그들이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선언하신 후

곧 이어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천국 백성의 헌장으로서
산상수훈의 말씀들을 길게 설법해 나가신다.

그런데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재해석하는
산상수훈의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율법이 가르치는 인간의 행동보다 더 깊은
숨은 동기와 정신까지 다루고 있음을 본다.

당시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613 계명으로 구분하여
613 계명에 저촉되지 아니하기만 하면
죄짓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 반해

예수님은 죄악 된 행동 이전에
그 죄악 된 행동을 유발시키는
숨은 동기의 문제까지 언급하심으로
온전한 율법의 정신까지 가르치시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살인 죄"를 한 예로 들어서
사람이 어디까지 온전해야 하는지를 가르치신다.

한 마디로 “살인”이라는 죄악 이전에
그 살인을 유발시키는
미움/분노/욕설/모욕의 죄까지 다루시는 것이다.

이것은 당시 유대교의 랍비들이 가르쳐온
율법이라는 겉껍데기를 벗겨내고
속 알맹이를 드러내는 교훈이어서
과연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하는 온전한 율법으로서
진실하고 권세 있는 가르치심이 아닐 수 없다.

옛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22]

묵상적용

해병대에 들어간 한 군인이 휴가를 나왔다
대개 사랑하던 연인 사이라 하여도
남자가 군에 들어가고 나면 여자 쪽에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동안 무슨 변화가 있어서 그랬는지

이전에 알고 지내던 깡패같은 친구가
야 임마, 너 마누라 간수 잘해라는 말을 했고
이 모욕적인 말을 견딜 수 없었던 그 군인은
가지고 있던 흉기로 이 친구를 살해 하였다
그리고 탈령하여 쫓기다 불신검문에 걸려서
군사재판에서 10년 구형을 받고 복역하였다

나는 그의 부모의 간청으로
이 형제를 면회로 만나고 상담도 해주었는데
결국은 모욕적인 말 한 마디가
끔찍한 일을 발생시키고 만 것이다.

깡패같은 친구는 말로 찌르는 살인을 하였고
그 군인은 모욕을 견디지 못해서
물리적 위해를 가하는 살인을 하고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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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이라는 죄악 된 행동 이전에
그 살인을 얼마든지 유발 시킬 수 있는
미움이나 분노 그리고 욕설과 모욕 같은 것들이
우리 인간의 정신을 얼마나 황폐하게 파괴시키고
살인으로 까지 나갈 수 있는지
깊은 공감을 가지고 오늘의 말씀을 받아 드리게 된다.

그 어느 때 보다 더 살기가 팍팍해지고 힘든 요즘은
마음의 넉넉함이나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지
우리 사회의 갑 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살인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인권침해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 같다.

꼭 사람에게 물리적 위해를 가해서 죽여야만 살인이 아니라
미움과 분노를 표출하는 것 그리고 심지어는 욕설이나 무시,
모욕적인 언사 한 마디까지라도 정신적 살인이 되며
심판에 관련된다는 말씀 앞에 두 손 들고 항복하는 자세로
주님 앞에 잘못 살아온 것들을 돌아보며 참회하게 된다.

주님 !
죄악 된 행동 이전에
죄악을 유발시키는
숨은 동기의 문제까지 다루시는
주님의 불 꽃 같은 눈 빛 앞에서
온전한 율법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제단에 나아가 예물을 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기 전
나의 잘못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정신적 살인을 당한 사람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예배와 삶이 분리되지 아니한
온전한 예배자로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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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5:29] 온전한 율법으로서 산상수훈[2]

마태복음 5:27-37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제목: [한절묵상:5:29] 온전한 율법으로서 산상수훈[2]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으로 오신 예수님은 당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수준으로 만들어 놓고 율법을 지킨다고 자처했던 사람들을 향해 죄악 된 행위 이전에 그 죄악을 유발시키는 동기와 내면의 죄까지도 지적하심으로 자신의 의로 포만했던 사람들의 위선을 폭로 시키시고 거짓된 의의 무장을 해제시키시므로 죄 가운데 출생한 모든 사람은 그 누구나 막론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 수 없는 죄인인 것을 똑똑히 들여다보게 하십니다.

바로 앞선 문맥의 말씀에서는 살인의 죄를 언급하시면서 물리적 위해를 가해서 사람을 죽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라 미움/분노/욕설/무시/모욕 같은 정신적 살인 역시 같은 살인으로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제 오늘의 말씀에서는 간음에 대해서도 언급하시며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로 시작하여 온전한 율법으로써 간음죄의 기준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남의 배우자와 동침하지 말라"는 계명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동침하지 않았다고 해서
너희의 덕을 지켰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희 마음은 너희 몸보다
훨씬 빨리 정욕으로 더럽혀질 수 있다.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곁눈질도
너희를 더럽힌다. [마5:27-28]


배가 지나간 바다의 자취와 뱀이 바위 위를 지난간 자취와 같이 가장 은밀하게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저지르게 되는 간음죄가 아니더라도 이미 백주 대낮에 내 눈의 창을 통하여 바라보게 되는 마음의 간음조차도 엄중하게 다루시는 온전한 율법으로서 이 말씀 앞에 과연 누가 설 수 있으며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로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의의 도를 따라가며 오늘날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놓았던 성 어거스틴 조차도 그가 성인이라는 칭호를 받을만한 경건에 이른 후에도 끈임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정신적 간음의 문제로 괴로워하며 심지어는 꿈속에서의 간음죄까지 회개하는 모습을 그의 참회록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루터의 종교 개혁을 완성하며 스위스 제네바에서 술집과 홍등가를 없애고 한 도시를 성시화 시켰던 장로교의 창시자 칼뱅조차도 마지막 죽은 순간까지도 자신의 침상 머리에 다윗이 간음죄를 짓고 고통 가운데 드렸던 시편 51편의 기도를 자신의 참회 기도로 드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가 어느 겨울날 눈밭을 뒹굴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그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자신의 정욕 때문에 괴로워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앞선 시대에 가장 순결하게 주님을 섬기고 살았던 믿음의 성인들조차 예수님이 제시하신 온전한 율법으로서 간음죄에 대한 계명 앞에서 이렇게 자신들을 낮추고 참회하는 것을 보면 이 죄 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렇다면 어떻게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 불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십니다[5:29]


그러나 기독교 역사에서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가 된 사람들은 있었어도 의의 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눈까지 뽑았다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렇게 극단적인 처방의 말씀까지 하신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난해 구절 중의 하나인 오늘의 말씀을 잘 이해해 보기 위해서 여러 정통한 주석가들의 견해를 참고해 보지만 어떤 주석가들의 글에서도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액면 그대로 문자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설명은 없습니다.

비록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 들여서 자신의 오른 쪽 눈을 뽑아낸다고 하더라도 그는 또 다시 그의 왼쪽 눈을 가지고서도 죄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적용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에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오게 된 죄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무서운 것이어서 인간은 결코 이 죄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 입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감히 그 마음을 헤아려 보면서 이 말씀을 역발상으로 풀어보게 됩니다.

너로 하여금 범죄 하게 만드는
네 눈을 뽑아 버리고,
네 손을 잘라 보아라!
과연 그렇게라도 한다면
정말 네가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너를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 낼 수 있겠느냐.......

온전히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의 영향력 가운데 살며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네가 죽음으로써 다시 사는 길인데 네가 죽을 수 없으므로 내가 너를 대신해서 눈을 하나 빼는 정도가 아니고 손목 하나 잘라내는 정도가 아니라 내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온 몸을 망가뜨리는 십자가의 죽음에 나를 못 박았느니라는 말씀으로 숙연하게 받아 드리게 됩니다.

온전한 율법으로써 행동으로 짓는 외부적인 죄 이전에 마음에 숨겨진 동기와 내면의 죄까지 들여다보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눈 빛 앞에서 내가 설 수 있는 길은 오직 팔복의 첫 선언처럼 죄 가득한 것 외에 아무 의도 가질 수 없는 나 자신에 대해 영적 파산자 - 곧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주님의 은혜를 받는 길 밖에는 달리 출구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은혜를 받아 천국 백성이 되고 세상의 소금이며 빛의 자녀로 선언받게 된 내가 행동의 죄 뿐 아니라 마음 죄 까지 다루시는 온전한 율법 앞에 자신을 세우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며[갈2:20] 나 같은 죄인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기꺼이 오른 눈 하나 뽑아내고 손목 하나 잘라내는 정도가 아니라 온 몸을 십자가에 못질 당하신 주님의 죽음을 본받아 나도 매일 나를 죽이는 길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립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5:24]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영(성령)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8:12 -13]

앞선 문맥[어제의 말씀]에서 주님은 살인죄에 대해 언급하시며 행동으로 하는 살인 죄 외에도 살인의 동기와 이유가 되는 마음의 미움/분노/욕설/무시/모욕과 같은 정신적 살인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내가 다른 사람 살인하는 죄는 결코 짓지 말아야 하지만 내가 죄로 가득한 내 자신을 주님의 십자가에 함께 포함시켜 죽이는 일은 항상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받아 드리게 됩니다.[롬8:13]

오른 눈 하나 뽑아내고, 손목 하나 잘라내서 내 경건이 지켜질 수 있고 내가 지옥에 가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근원적인 문제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될 수 있으니 네가 참으로 온전한 율법 앞에 서는 사람이 되고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는 천국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너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너를 생명 가운데 함께 품고 부활하신 예수와 일체가 되기 위하여 너 자신을 매일 죽이고 또 죽은 자로 인정하며 오직 예수로만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오늘의 말씀을 받아 드립니다.

주님!
나는 **년 묵은 죄인 입니다.
내 눈으로 보여지고
마음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죄 뿐인데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지 못하고
죽어지지 못해서
나의 의를 주장하고 살았습니다

오직 주님 밖에는 해결할 수 없는 죄,
용서와 평안을 주옵소서
이제 나는 죽고
오직 예수!
나의 주님으로만 살아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