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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7:1-12 [한절묵상:7:11] 내가 구할 가장 좋은 것

by 朴 海 東 2016. 1. 19.

 

 

 

[한절묵상:7:11] 내가 구할 가장 좋은 것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마태복음 7:11

기독교의 황금률이라 할 수 있는
천국헌장으로서 산상수훈을 반포하시는 가운데
기와 기도응답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는
주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묵상하게 됩니다

불신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약속을 믿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 들여다 보시는 것처럼
한 번만 약속해 주셔도 믿을텐데
1)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며
2)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며
3)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고
두번 세번 반복해서 약속해 주시는 말씀에서

나보다 더 내가 기도 응답받기를 원하셔서
하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낙심말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간절한 마음을 읽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는 오늘의 말씀에서
더욱 마음 깊이 닿아지는 것은
자식에게 주는 것이라면 가장 좋은 것을 주게된다는
세상의 악한 아비들에게까지 비교해서까지
하늘 아버지의 기도 응답을 가르치는 말씀 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아버지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다고 하는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 입니다.

마태가 기록한[한절 묵상:7:11]과
한 짝이 되는 말씀으로서
누가복음에서는 이 "좋은 것"에 대한 해석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

기록하고 있는데 이 구절의 의미는 성령 세례[충만]
또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 곧 성령세례[성령충만]이
성도가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 될 수있는가...
또 다른 의문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는 가운데
과연 성령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것을 구하는 것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가 제 어미의 품에 안겨 있으면
어미의 모든 것이 다 자신의 것이 되는 것처럼
성도가 세상에서 필요한 많은 것들이 있다해도
예수의 영이신 성령 곧 하나님을 얻는 것이라면
무엇을 더 바랄 것이 있겠습니까 (?)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필요를 자극하는
온갖 것들 때문에 근심 걱정하게 되고
또 그것들에게 관심이 모아져서
정작 이 모든 것을 주시며 누리게할 수 있는
하나님을 놓칠 때가
나에게 너무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내가 언제 어디서나 앉으나 서나
호흡처럼 기도하며 사모할 것이 성령충만이며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통하여
내 안에 하나님으로 가득차고
내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배부르게 해야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 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바람 또는 생기로도 비유되기도 하는데
[겔36장 요3:8] 내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마치 바람 빠진 풍성처럼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내가 처음 예수 믿을 때 내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의 내주[內住]하심으로만 족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내 삶이 활력에 넘치고
예수 생명으로 가득하게 해야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과연 나는 내 인생에서
내가 추구하고 바라는 가장 좋은 것이
과연 성령 곧 성령의 충만인가를 돌아보게 되는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의 영이신 성령 곧 하나님을 구하는 것 보다
나의 눈과 귀를 자극하며 마음의 욕심을 발동시키는
세상의 것들을 좋아하였으며
이런 것들이 나에게 있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 때문에
정말 구해야할 것에 힘쓰지 못했던 내 모습을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성령충만 사모하는 것을
내가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으로 충만하여 살아갈 것을 기도합니다

주님!
내가 구할 가장 좋은 것이
성령충만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겨
헛도는 신앙생활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여기에 촛점을 마추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