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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히브리서 *

히브리서 9:11-22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말씀:히브리서9:14

by 朴 海 東 2016. 1. 20.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말씀:히브리서9:14

히브리서 9:11-22

묵상내용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할 만큼 깨끗한가(?)
하는 문제이다
왜냐하면 성결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 일을 받든다는것이
양심으로 용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담을 가질 때마다 나는 항상 오늘 본문에 나와있는 9:13-14절의 말씀을
암송하며 의지하곤 하였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어떤 때에는 말씀을 가지고 앞에 섰을 때 마귀가 지난날의 죄악을 생각나게하며
내 정신을 어지럽게 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에도 나는 얼른 이 말씀으로
물리치며 내 영의 자유함과 성령의 로멘스를 만끽하며 말씀사역을 할 수 있었다

"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히9:14)

주님은 나 자신보다 더 내가 죄사함의 확신과 평안과 자유를 갖게 되기를 바라셔서
이렇게 역설적 의문형의 말씀으로까지 도전하시며 내 양심의 자유를 촉구하신다

이전 시대의 사람들이 동물의 피를 통해서 육체를 정결케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섬김의 사역을 할 수 있었다면
대제사장으로서 친히 자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 피흘려 주신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는
얼마나 우리를 온전케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당당한 자격을 부여하는가

그러므로 나는 내 자신의 의로움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일을 할 만하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며
내 자신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죄의식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에 주저 될 때에도
더욱 이 말씀에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양심의 자유를 얻는다

나에게 생명을 주고 나에게 희망을 주고 나에게 하나님 섬김의 자신감을 부여해준
이 말씀을 나는 정말 사랑한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 말씀 붙잡고 주님 섬김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
히브리서 9:14절의 말씀을 기록된 계시로 남겨주셔서
이렇게 내 영혼을 자유케하고 섬김의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말씀이 주는 능력과 권세를 누림으로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합니다 - 아멘 -